Page 82 - 전시가이드 2023년 2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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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트랙전 | 1. 5 – 2. 25                                                  이나진 전 | 1. 27 – 2. 17
        OCI갤러리 | T.02-734-0440            박종철 개인전 | 2. 1 – 2. 14               청화랑 | T.02-543-1663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조형적 변증은 나의 신념(信念)을 표상화 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서정, 실
                                존, 그리고 비애의 파편(破片)들을 복합적 방법으로 추스르고 시각화하여
                                상징적인 공감(共感)을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한다.



        《히든 트랙》은 자연, 도시, 인물, 정물 등                                              이나진의 마치 잘 짜여진 자수처럼 완벽
        다양한 주제의 1950-80년대 북한유화로                                                한 작품은 토끼외 다양한 아기동물들로
        구성되며, 한국의 근현대 작품 9점을 함                                                 채워질 것이다. 그리고 흐드러진 들꽃잎
        께 전시하여 한국-북한 미술의 ‘닮음과                                                  이 가득한 꽃시리즈와 처음 선보이는 10
        다름’을 체험할 수 있다.                                                         여가지 소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찬희 개인전 | 1. 28 – 2. 23                                                행복의 사물들전 | 1. 11 – 2. 19
        오재미동갤러리 | T.02-777-0421                                                KCDF윈도우갤러리 | T.02-732-9382






                                          원희재 초대전 | 2. 2 – 2. 22
                                          레드부츠갤러리 | T.031-426-4123
        행복이 있는 여러 색상의 작은 점으로 여                                                 공예·디자인 스타상품개발 사업의 결과
        백을 채워나가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작    예술가로서 작가는 고민한다. 현재의 일상을 벗어나 시간을 초월하는 고뇌        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공예이야기를 다
        업기간이 점점 길어지며, 작품의 의미는  로 확장되어간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불현듯 붙잡힌 이 테마는 과거와 미         채로운 연출을 통해 유리, 금속, 옻, 섬유
        희미해지고, 어느새 점을 찍어내는 행위   래로의 의식적인 여행을 통해 그 윤곽을 잡아간다.                    및 도예 분야 작가 총 14명으로 구성하여
        에 집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대중과 소통한다.
        강준영 개인전 | 1. 1 – 2. 11                                                 우연의 시차전 | 1. 4 – 2. 26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팔복예술공장 | T.063-212-8801









        강준영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가족’과                                                 입주작가 7인이 활동한 다양한 주체들의
        ‘집’이라는 주제로 자전적인 경험에서 발                                                 실험 무대 ‘팔복예술공장’에서의 기억을
        현된 다층적인 감정을 그만의 조형언어                                                   중심으로 자신의 고유한 영역을 허물고
        로 풀어내며 한층 더 깊어진 작업 세계를                                                 서로의 정체성을 존중해온 각각의 시간
        엿볼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성으로 시공간을 재현한다.

        표면에서 내면으로전 | 22. 11. 8 – 4. 30  한정구 개인전 | 2. 8 – 2. 13  임장순전 | 1. 26 – 2. 8  알렉산드라 그랜트전 | 22. 11. 5 – 2. 11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인영갤러리 | T.02-722-8877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T.043-201-4057  포지티브 아트센터 | T.070-4439-9924









        극사실회화는 대상의 세부 표현에 있어  실로 짠 천이 면이되듯 선을 이어 하나의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는  창작스튜   구절이 반복 사용돼 만트라와 같은 구호
        사람의 눈이나 카메라의 렌즈가 지난 정   면을 만든다. 직사각형이 하나의 면이 되  디오 입주를 통해서 새롭게 도출된 작가  가 된다. 그 구호는 글자가 부서지기 시
        밀함을 뛰어 넘는 표현을 시도하는 형식   고, 공기와 햇빛이 창문을 넘어 흘러 들  개인의 작업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작하며 점차 사라지면서 메아리처럼 울
        으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대상의 표면    어오듯 창문을 통해 한가닥 선들이 들어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   려 퍼지고 천천히 점, 별, 선, 부어짐으로
        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         와 하나의 면을 만드는 과정이다.     번 16기 작가는 총 18명이 선정되었다.  천천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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