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전시가이드 2023년 2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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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택기 개인전 | 1. 23 – 3. 3                                                 빈센트 반 고흐전 | 22. 12. 23 – 2. 19
            아트스페이스창 | T.055-213-3920       시&철학 그림전 | 22. 12. 28 – 3. 26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양구인문학박물관 | T.010-9466-3254

                                     작가들이 모여 분연히 침묵의 시간을 깨고, 열정으로 겨울을 밝혀 활동하
                                     는 빛의 작품들로 전시를 개최하여, 개관 10주년 특별 시 & 철학그림전 작
                                     품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미지를 자르고 결합하고 색을 왜곡 시                                                  고흐의 시기별 대표작들을 엄선하여 디
            키며 레이어를 쌓아올리는 콜라주에 기                                                   지털 몰핑 기법과 페이스 애니메이션 기
            반한 이러한 행동과 결과물을 보는 것은                                                  법을 통해 원작의 훼손 없이 공간의 깊이
            작가에게 유희이자 어떠한 감정을 해소                                                   와 사물에 감정을 불어넣어 완벽에 가깝
            하는 시간이다.                                                               게 고흐의 명작을 구현한다.
            조승연・김재희전 | 2. 2 – 2. 7                                                 김은미 개인전 | 22. 12. 28 – 2. 4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LB Contemporary | T.051-756-2110






                                              소망을 담다전 | 1. 17 – 2. 12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조승연은  패턴을  '기'의  형태에  오버랩                                              현실 세계가 어떻게 또 다른 모습으로 변
            시켜 유리의 색과 빛을 표현하는 작업으    계묘년(癸卯年) 새해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9인의 예술가들이 꿈, 희망, 기     화하는지, 기존 대상의 고정된 의미체계
            로 발전 시켰다. 김재희는 억의 작은 흔   쁨, 행복,간절한 소망을 담은 30여점의  신작품으로, 생기발랄한 흑토끼와     를 해체하고 다시 재맥락화하여 새로운
            적을 유리에 남기어 형상화 함으로 그 순   함께 껑충 껑충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                       세계를 제시하는 작품을 통해  현실 속에
            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변화를 열망하고자 한다.
            희희낙락인터뷰전 | 2. 9 – 2. 21                                                바람 볕 시선전 | 22. 12. 16 – 2. 26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엘엠아트센터 | T.031-647-3359









            작가도 기획자도 천천히 밀고 나가는 꾸                                                  《바람 볕 시선》은 전후 시기 소비에트 미
            준함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그림과 좋아                                                  술의 시대적 상황과 예술적 감각에 다가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낙낙’은  빠르게                                              가려는 시도로서, 자연과 현실을 재현하
            가기보다 어울려 함께 가는 지치지 않는                                                  고자 했던 리얼리즘 경향의 풍경과 작가
            걸음이 되길 바란다.                                                            들의 시선에 주목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PARAXIS전 | 1. 12 – 2. 12  채정완 초대전 | 2. 8 – 2. 22  이정인 초대전 | 2. 24 – 3. 8  유해나 개인전 | 1. 12 – 2. 17
            아트스페이스호화 | T.02-6337-7300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oaoa갤러리 | T.02-6207-3211









            참여 작가들은 각각의 회화적 표현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에 대한 불만들    이정인 작가는 나무 본연의 모습에서 물   오랜 시간을 마주했기에 익숙해지고 무
            완성한 환상 이미지를 통해 억압된 욕망   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작품을 통해 서  고기를 구하기 위해 인위적인 담금질이    감각해진  존재들로  익숙해서  재미없거
            과 흐릿한 기억을 재구성하며 세계의 이   로의 불만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도록 도   나 억지적인 모양으로 깍지 않는다. 나무  나, 쓸모없거나,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
            면을 들춰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의  와줌으로써  사회적  담론으로  형성되는  는 본연의 모습으로 그렇게 나무의 물고   되기 마련인 대상들이 그림처럼 아름답
            회화 작품 을 만나볼 수 있다.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게 다가오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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