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전시가이드 2023년 2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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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희 개인전 | 2. 1 – 2. 7                                                  함께걸어 좋은길 전 | 22. 12. 27 – 2. 2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이기우 초대전 | 2. 13 – 2. 24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벨라한 갤러리 | T.010-3131-3090

                                 물리학자에서 사진작가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재미 사진작가. 예술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아름다움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환희와 즐거움을 찾
                                 고 희망과 소망을 빚어내며, 때로는 수정처럼 맑은 공기와 바다 소리가 영
                                 혼을 정화하고 상쾌하게 해주는 곳에서 깊은 숨을 쉰다.

        조선시대 전통 그림 민화를 재현한 전시                                                  2012년 개관하여 2022년 10주년을 맞았
        이며, 8폭 책가도는 대학교 박물관 소장                                                 다 갤러리조이와 함께 긴 시간 묵묵히 걸
        작으로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이다.                                                    어 온 작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2
        부귀영화와 장수 등 염원의 뜻을 담고 있                                                 명의 작가들과 꽃길 같은 '함께 걸어 좋
        는 한국의 전통 채색화이다.                                                        은 길'로 잔치를 시작한다.
        유미영 개인전 | 2. 22 – 2. 28                                                정철규 개인전 | 1. 12 – 2. 11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2 | T.02-3448-2112






                                       제9회 아트랜스로지전 | 1. 26 – 2. 15
        한 점 한 점이 한 땀 한 땀 뜨개질하는 손             극동갤러리 | T.02-320-0135             인간이 타자를 사랑하면서 겪는 감정과
        길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게끔 한지를 개                                                 상황을 은유적으로 묘사한다. 그는 인간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예술가들이란 뜻으로 선교
        고 거기에 가장 친화적인 초록을 입히고                                                  이란 무한궤도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 같
                                 를 목적으로 하며 주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헌신과 나눔, 섬김으로 하나
        화폭 안에 실과 뜨개질의 호옵과 동작성                                                  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시 안에서
                                 되길 소망하는 이들로 25인 작품을 선보인다.
        을 수없이 채워나가는 것이다.                                                       시적으로 보여주고 싶어 한다.
        두루미 초대전 | 2. 15 – 2. 21                                                박다솜 개인전 | 1. 12 – 2. 11
        갤러리인 | T.02-737-5989                                                   갤러리2 | T.02-3448-2112








        마음 곳간 아득히 그리운 풍경 하나 곱                                                  박다솜의 선과 몸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이
        게 접어 간직해 뒀었다. 주문진 소돌해변                                                 번 전시는 중력의 원리를 이용해 상하운
        그곳, 해지고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의 그                                                 동을  반복하도록  설계된  롤러코스터의
        자연 풍광은 커다란 감동으로 풍경 수채                                                  트랙과 시간의 흐름으로 노쇠해 주름진
        화 물감 풀어 화폭에 담아본다.                                                      이의 몸을 중첩시킨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신은숙 개인전 | 2. 22 – 2. 28  너클볼전 | 1. 25 – 2. 25  소품락희 7th | 22. 12. 22 – 2. 4  달 없는 밤전 | 22. 11. 24 – 2. 12
        갤러리 |인 T.02-737-5989    갤러리조선 | T.02-723-7133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어느날  문득  홀로  조용히  사색하는  시  노지마  료타(Nojima  Ryota),  마키  킴  소품락희는 매년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방  자신만의 소우주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간이 그리워졌다. 그 그리움의 깊은곳에  (Maki Kim), 이윤서의 단체전으로 일본  문하는 갤러리조은의 대규모 연례 그룹  들이 선보이는 신성(新星)과 같은 신작
        .나 . 라는 존재를 조금씩 알아가는 그 무  도쿄에 위치한 하기와라 프로젝트와 협  전인 만큼, 신진작가부터 원로 화백들의  을 통해 작가의 시선과 사유를 넘어 관객
        엇을 그리려 긴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업하여 열리는 전시로 일본 작가 두 명과  작품까지 국내 미술계의 동향을 한눈에  역시 자신의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을 밝
        하루를 보내본다.               한국 작가 한 명을 소개한다.       파악할 수 있는 전시다.           혀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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