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3년 2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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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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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2023 현실과 상징전 | 1. 18 – 2. 8  조주영 개인전 | 2. 15 – 2. 26  허미자 회화전 | 2. 17 – 2. 26  이해광 개인전 | 1. 25 – 2. 10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공간미끌 | T.02-325-6504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현실과 대상에 충실한 사실회화와 구상,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사각의 화면에 잘려서 고립된 개체로서      내 작품들을 모두 꺼내 살펴보았다. 때로
        상상과 상징에 근거한 추상과 비구상, 현  작가는 “사색 위에 그려낸 우주, 우주 위  가 아니라 각자가 화면 밖의 더 큰 몸체  는 시대의 이슈를 다루기도 했고 때로는
        대회화 등 자기들만의 독창적인 작품세    에 내려놓은 자아”라고 말하며 작가는 또  의 일부로서 존재한다. 그것은 섬이 섬이  개인적인 관심사를 다루기도 했는데 전
        계를 표현한, 다양한 경향과 기법의 작품  한 작품을 통해 ‘존재하는 것의 의미’, 나  아니라 육지의 일부이듯이 더 큰 실체의  시장에 다 내놓을 수는 없지만 인상 깊었
        들이 어우러져 출품되고 있다.        아가 ‘존재 그 자체’를 담고자 했다.   단편들처럼 불현듯이 드러나 있다.     던 작품들을 골라 보았다.
        김홍광 개인전 | 2. 1 – 2. 7   김태호 개인전 | 1. 18 – 2. 11  토끼 Go전 | 1. 18 – 3. 3  국소현 개인전 | 2. 15 – 3. 5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끼 | T.02-711-8821   갤러리마리 | T.02-737-7600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우리의 주 에너지원인 쌀, 과일과 곡식   장인적 예술정신을 통해 한시도 창작을  현대미술작가(김기홍,  김선두,  박방영,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했다. 그
        들,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존재감이 덜   내려놓지 않았던 창작을 향한 깊은 교훈   반미령, 신미소, 정길영, 정재원, 최현주,  것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추억은
        해가지만  환경변화로  생산이  급감할수  을 남긴 작가는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났  추니박)의 시선을 통해 재탄생한 토끼는  학습하고 경험한 직후보다 일정한 시간
        도 있다. 자연을 대하는 인간들의 숙제가  으며, 작가를 사랑했던 마음을 다시금 기  작가들의  자유로운  해석만큼이나  다양  이 흐르고 나서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고,
        아닌가 생각한다.               억하는 자리이다.               하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그 느낌은 짙어진다.

        우정숙 개인전 | 2. 22 – 3. 7  황부용 회화전 | 2. 3 – 2. 15  임은진 초대전 | 1. 31 – 2. 9   이경하 개인전 | 1. 11 – 2. 12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모나리자 산촌 | T.02-765-1114  갤러리밈 | T.02-733-8877









        민화와 영문 캘리그라피가 만나면? 어떨   초현실적인 자극을 통해 잠재의식을 파    음악을 보는 눈과 그림을 먹는 입과 문  마음의 고민들이 실현되기 어려울 때 마
        까? 민화의 조형성과 독특한 시각, 채색  고든다. 각각의 실루엣들은 보는 사람에   학을 사유하는, 춤추는 가상의 존재 메  다 얼음 덮인 먼 곳의 산이 마치 다다를
        기법을  영문캘리그라피와  조화롭게  결  게 더 깊은 내면을 바라보고 더 새로운  타 인드라, 서로에게 끝없이 작용하면서  수 없는 이상향처럼 떠올랐고, 먼 산을
        합시켜 무한한 예술적 영감으로 표현한  것을 찾아보라고 요구하면서 미묘한 감      끝없이 펼쳐진 세계 속에 함께 존재하며  그리면서 내 삶의 심정적 위치를 그림 속

        작품의 세계로 초대한다.           각적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세상을 보고 너를, 나를 바라본다.    에서 찾아보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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