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샘가 2024년1-2월
P. 15

본문살피기

              본문은 복 있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하여 8가지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8가지의 특
            징은 예수님의 제자 된 그리스도인들이 살면서 누리는 삶의 복입니다.


              제자들이 나아온지라(1-6) 예수님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많은 무리들이 예
            수님을 따랐습니다(마 10:24-25). 그들 중 대부분은 육신의 문제로 고통당하고 있
            었고 예수님은 그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인 무리들을 가르치십니다. 이
            제 영이 치료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도 팔복을 가르치십니다. 먼저 심령
            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심령의 가난함이란 영육간
            의 가난함을 모두 포함합니다.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은 여인이나
            세리장이었던 삭개오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영적인 가난함이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필요로 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절대로 온
            전한 삶을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란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살
            아온 지난  날에 대해 슬퍼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자란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 37편 11절을 보면,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
            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그 마음의 중
            심이 하나님께 온전히 향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
            실 것입니다(마 6:33).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7-12) 팔복의 두 번째 부분은 긍휼히 여기는 자로 시작
            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란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결핍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
            지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내면의 인격과 신앙이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신도 거룩해
            지기를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란 모든 관계에서 다툼과
            분쟁을 멀리하는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화평하고 하나님과
            의 관계에서도 화평의 관계를 이루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란 이 세상과 다른 삶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감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땅에서 살지만 천국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땅
            에 안주하지 않고 하늘에서 주어질 큰 상을 바라보며 고난에 기꺼이 동참하는 자들
            입니다.

              적용: “나는 예수님이 절대로 필요한 존재이며 예수님이 내 중심에 없으면 나의 삶
            은 엉망이 되는데...”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방향을 결정
             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복에 대
             한 잘못된 생각은 오히려 인생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하는 진정한
             복을 깨달아 그 복을 추구함으로 바른 생활을 살아가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13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