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 - 전시가이드 2023년 05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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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미 개인전 | 4. 9 – 6. 9                                                  히스테리아전 | 4. 14 – 6. 25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국전작가 회원전 | 2. 24 – 5. 30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매년 정기적인 협회전을 비롯하여 지방 순회전을 개최함으로써 중앙과 지
                                 방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전작가협회는 국전을 통해 갈고닦
                                 은 관학파적인 미술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삶 속에서 맞닥뜨린 사막, 그 사                                                 리얼리즘 회화는 예술 작품과 대상, 작가
        막을 건너는 여정에서 만난 다채로운 풍                                                  와 세계가 시각적 진실을 매개로 연결되
        경과 시간들을 회화로 펼쳐낸 전시로 작                                                  어 있다는 믿음으로 사실 혹은 현실에 응
        가가 지금까지 탐구해온 작업 방식을 다                                                  답하고자 한다. 특히 재현과 재현의 대상
        양하게 풀어내었다.                                                             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이다.
        About Love 그룹전 | 5. 2 – 5. 31                                          곽연주 초대전 | 4. 11 – 5. 7
        유갤러리 | T.02-6053-5683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이인재 부스전 | 5. 25 – 5. 28
                                        코엑스G75갤러리문 | T.010-6219-5124
        하트를  모티브로  한  7번째  그룹전                                                 나비들은 자유를 갈망하는 현대인의 삶
        <About love>전은 강민기 조각가, 김지  화가. 삶이 공허하고 무의미하게 보이더라도 확신과 열정만으로도 충분하     을 은유하고, 방긋 웃는 화초들은 소곤소
        영 조각가, 박시유 화가들이 표현하는 각   다. 어떤 난관에도 맞서고 저항하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그림을, 감상      곤 말을 걸어온다. 나비의 몸짓은 연약한
        기 다른 방식의 하트를 통해 개성 넘치는   적이 아닌 뿌리깊은 고뇌의 흔적을 그려야 한다.                    날개이지만 아름다운 꿈을 향해 일상을
        작품 세계를 펼쳐보인다.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과 닮았다.
        마이큐 개인전 | 5. 13 – 6. 10                                                임만혁 개인전 | 4. 25 – 5. 15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청화랑 | T.02-543-1663









        내 삶을 지배하는 그 무엇에 대한 질문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작업하고 있
        반복적으로 물으며 매일 다시 흰 여백으                                                  는 임만혁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는 바다
        로 비워내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간                                                   풍경작품이 주를 이룬다. 한국화와 서양
        다. 모든게 처음인듯 꾸준히 기록하며 언                                                 화를 전공한 작가가 바라보는 바다풍경
        젠가 찾아올 의미를 기다린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이응노와 박승무전 | 4. 25 – 8. 13  신동금 개인전 | 5. 10 – 5. 16  권의경 개인전 | 5. 10 – 5. 15  주윤정 개인전 | 4. 19 – 5. 14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KCDF윈도우갤러리 | T.02-732-9382









        이응노와  박승무의  작품에서  공통적으  길이란 주제로 눈내리는 날. 별. 구름. 바  끝없이 펼쳐지고 종잡을 수 없이 변화하  보도블록의 형태를 변형해 만든 모듈 시
        로 드러나는 자연에 대한 천착은 두 화가  람. 안개. 노을. 눈부신 햇살들을  함축하  는 바다로 회화의 공간을 확장해본다. 알  스템을 여러 방식으로 구성한 작품을 선
        의 자연을 향한 긍정적 태도와 이러한 시  여 표현해 보려고 붓을 들었다. 경이로운  것같기도 알 수 없기도 한 무한한 고정  보인다. 우리가 매일 밟고 다니는 보도블
        선에서 투영된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자연앞에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실감     불가능한 경계가 없는 자연은 나의 캠퍼   록은 땅에 매립되어 있어 평면처럼 보이
        조화로운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하며 숲속의 속삭임에 공감한다.      스로 옮겨진다.                지만 실제로는 입체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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