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2020년 1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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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통일-그 아름다운 상생, 변형30호, 2018
강원도 남한강 강가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자연과 가까워진 생활을 하였다. 어
릴적 중이염을 앓아 귀에 이상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귀에 좋은 약이
자연을 통해 생명을 노래하다. 라고 사용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귀를 상하게 하고 두 번의 대 수술을 했지
만 성공하지 못하고 청각 장애를 입게 되었다.
화가 방두영 책읽는 것을 좋아하여 시나 소설쓰는 것을 즐겨했다. 어느날 우연히 라디오를
청취하다가 소설쓰는 작가가 '자신의 소설속의 주인공이 파출소에 들어가 봉
글 : 이문자 (전시가이드 편집장) 변을 당하는 장면을 써야하는데 경험이 없으니까 일부러 술을 먹고 행패를 부
리고 파출소에 들어갈 때 망신을 당하고 나서 그 장면을 소설로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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