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2020년 1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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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군상들-우리들은 어디로, 20호, 2020


        방두영 작가는 그림을 보는 관객에게 무엇을 전달할까? 모든 것을 무(無)로 환     전업미술가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으로 장애인전업작가의 기틀을 다지고 올해
        원하자 그 속에 숨어있는 생명에 대한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그려내보자 그렇        마지막을 보내며 더 많은 발전을 위하여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젊은 후배작
        게 ‘생명의 노래’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고, 남북분단의 아픔을 그려내었고 이      가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작가로서의 작품생활로 돌아섰다. 40년이상 그
        산가족의 아픔을 그려내었다. 또한 작품 속 대 자연은 선과 면의 구성으로 추      림을 그리면서 화가에 대한 정책에 대해 미비한 부분이 아쉽다고 하는 작가
        상적인 표현이 두드러지며, 자연 속에 감추어진 생명의 신비, 자연의 오묘함       는 많은 장애인 작가들이 작가의 길을 가기까지 전시회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
        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고 전문적인 작품성을 가진 이들을 많이 알려서 정당한 지원정책을 해줌으로
                                                        써 미술이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가
        방두영 작가는 2006년 제 1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미술부문) 수상하였으며.     젊고 유능한 작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를 기대하며, 힘 닿는데 까지 후원을
        2012년 장애인미술대전 틀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아  추천작가에서 초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대작가로 추인되었으며, 2019년 전국의 추천초대작가들을 모아 한국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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