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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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경모 세월의 미학  15호  2합지에 수묵 담채                       홍승욱 Love78  40x72.5cm  Oil on canvas  2021



















                              김갑수 해변  55x40cm  수묵        신낙균 가고 싶은곳  40.9x31.8cm  Oil on canvas  최은자 황금  10호  Acrylic on canvas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여러분의 보석 같은 작품으로 정기전을 열
            수 있다는 것, 이것 또한 회원들에게 큰 행운이 따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준희 귀가길  60.5x45.5cm  Oil on canvas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는 가을 살롱전에 “모자 쓴 여인”작품으로 전시를
            하면서 평론가로부터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가장 형편없는 물감얼룩” 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또 어떤 보수적인 평론가는  야수의 작품 같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 것이 오히려 마티스에게 ‘야수파’라는 이름을 달아 주었다. 1900년대
            마티스는 새로운 기법 실험에 몰두 하느라 형형색색 물감들을 대충 칠해놓은
            것 같은 작품을 제작하였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미완성으로 보였기 때문
            이다. 그러나 전시회를 통해서 그의 작품은 팔려 나갔고, 결국 마티스는 20세
            기미술의 거장이 되었다. 자신의 재능을 남들이 발견할 수 있게끔 기회를 만
            들어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행복이란 누구에게나 그냥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시회를 준비 하는데 있어 집행부와 또 열심히 도와주신 회원들게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리며,
            한국미술아트피아회의 21주년 정기전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무
            엇보다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그 기쁨과 행복은 우리 회원들과 함께 나누
                                                                               이기선 가을  20호  Oil on canvas  2021
            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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