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샘가 2022년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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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살피기

              본문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회복을 구체적으로 증거합니다. 회복의 유일한 조건은
            회개입니다. 우리 인생에 참된 회복과 축복하실 이는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1) 우리에게 비를 허락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밭의 소산을 거두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이고 하나님의 일하시는 모습
            입니다. 사람이 일을 하는 시절에 맞추어 봄비 때에 번개를 내고 비를 낸다는 것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때에 맞는 은혜의
            비를 주시도록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믿음으로 사는 이들에게 흡족한
            비를 내려서 날마다 마르지 않는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고 은혜의 소낙비를
            각 사람에게 주셔서 밭의 채소가 자라듯 우리도 살게 하시고 자라게 하십니다.

              목자가 없으므로(2-3)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진정한 목자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을 돌아보고 바
            른 길로 인도해야 할 지도자들부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지도자들이나
            백성들이 찾았던 목자는 고대근동에서 집안의 수호신으로 섬겼던 드라빔이었고,
            거짓된 우상과 복술자를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숫염소 같은 지도자
            들을 벌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어주시겠다 하십니
            다. 양은 목자 곁에 있어야 안전합니다. 먼저 우리는 이 시대에 목자와 같은 지도자
            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참 목자가 되시는 예수의 음성에 집중
            하고 신앙의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용사같이 하신다(4-7) 회복과 구원의 유일한 방법은 회개입니다. 주님께로 돌아가
            고 하나님만을 참 신으로 여길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목자가 되어주십니다. 그리
            고 목자 되신 주님께서 백성들은 구원해 내시고 지키십니다. 단 전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갈 때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백성, 그분의 양이 될 때 하
            나님께서는 돌아온 그들을 용사처럼 날쌔게 하시고 그들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적용: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 계셨던 주님은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예배의 주체는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이 예배의 본질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겼던 이유는 자신의
             기준에 맞춰 예배하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나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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