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샘가 2022년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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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창조의 목적대로 번성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실 것
            을 선언하셨고, 본 단락에서는 주의 백성들이 다시 모이고 번성할 것을 약속하십니
            다.

              내가 그들을 향하여(8-9) 하나님께서는 양 같은 우리들을 향해 계십니다. 휘파람을
            불며 양떼를 모으는 목자처럼, 하나님은 이렇게 선한 목자로 계실 때 백성은 하나
            님으로 인해 보호 받고 그 속에서 번성하고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 같은 우
            리는 늘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목자 곁에 꼭 붙어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우
            리 예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참 목
            자이신 예수만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순한 양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10-12) 하나님께서 손을 펴서 일하실 때에는 막을 자가 없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예언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이
            스라엘 백성들은 세계 만국에서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돌아와 거할 곳이 부족
            할 정도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원수였던 애굽이나 앗수르 같은 큰 나라들
            도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하시면 막을 자가 없으며 또 넓은 바다나 깊은 나일 강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앗수르의 교만이나 애굽의 왕권도 하나님 백성
            의 구출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백성들이 돌아오는데 장애물을 다
            제거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다시 백성들을 견고하게 하
            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알고 믿는 믿음으로 강하여
            용맹을 떨치는 것입니다(단 11:32).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기억해
            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시야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견고해지고 용맹하고 강해지는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사는 것입니다.


              적용: 목자가 휘파람을 불어 양들을 부르듯이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부르실 것입
            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부름과 소리에 반응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이 약속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구원을 약속하심으로
             참된 소망을 주십니다. 이 소망을 붙잡고 역사하실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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