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입추절(立秋節)의 시각이 되면 오동잎 하나가 맨 먼저 떨어져
사계절이 운행하고 만물이 생장하는 것으로 보여줄 뿐,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은 꽃잎을 물가에 띄운 듯
가벼운 걸음으로 세월을 따라 흘러갑니다.
2023년 가을을 맞아
붓 칼 화법의 대가 金希哉 작가님을 모시고 초대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因緣 지으신 선생님들을 일조원 갤러리에 초대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잠시 차 한 잔의 여유 있는 시간 함께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일조원 갤러리
대표 강 선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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