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7 - 생명의 샘가 2022. 9-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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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젊은 사람으로서 또한 신앙의 지도자로서 구원의 도리와
경건생활 특히 언행심사에 있어서 신중한 행실과 정욕을 제어하는 일들에 본이 되
라고 명합니다.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11) 바울은 디모데에게 구원의 진리와 경건생활의 모
든 교훈을 명하고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명하고 가르치라는 말씀은 예수께서 신
적권위에 입각해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실 때에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마 10:5; 눅 8:29).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가 배우고 확신한 진리에 근거하여 명할
자를 명하고, 가르칠 자를 확실히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믿음
의 아들 디모데에게 바라는 능력 있고 성숙한 젊은 지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12) 디모데는 연소함 때문에 업신
여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섯 가지를 명하였습니
다. '말과 행실'에서 말이 중요하지만 반드시 행실로 나타나야 합니다. 자신이 말하
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각기 틀리면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존경받을 수 없
습니다. '사랑'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기본자세입니다. 이것은 이해하고 관용하며
무엇이든지 베풀 줄 아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이 없다면 죽어가는 영
혼을 위해 전도하며 기도한다는 것을 기대하기란 무리입니다. '믿음'은 진리에 대한
확신입니다. '정절'은 도적적으로 방탕하지 않고 순결함을 유지하며, 우상을 숭배하
지 않고 하나님께 믿음의 지조를 지키는 것입니다. '본이 되어'의 의미는 쇠로 만든
틀을 쳐서 그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바울은 젊은 지도자 디모데를 향하여 믿는 자
에게 본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라(13-16)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진리
의 편지를 보내어 권면하고 위로하고 교훈을 주며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하였습니다. 영지주의와 유대주의에 대항하여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회중 앞에서 성경을 낭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의 진리를 바로 해석하여 사람들이 바로 행동하고 살 수 있
도록 권하고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적용: 영적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당신의 삶에 주시는 사도 바울의 명은 무엇
일까요?
교회는 사람을 모으기 위해 이벤트나 마케팅을 사용하여 부흥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잘못
된 생각입니다. 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지속
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질문들의 답은 말씀에서 찾아야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을 믿고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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