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e수도노회소식27-1호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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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미국의  건국정신은  청교도신앙입니다.  영국의  청교

                                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새로운  땅,  미지의  땅으로  항해한  결과,  천
                          신만고  끝에  도착한  곳이  아메리카  신대륙이었습니다.  그들  앞에는  추위와

                      배고픔과  질병이  도사리고  있었고,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사의  기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까지  인도
                    하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하심을  굳게  믿었고,  자신들은  단순히  이민자가

                    아니라  순례자임을  확신했기에,  척박하기  그지없던  땅을  일구어,  마침내  이  땅을
                    전세계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산위의  동네’(A  City  on  a  Hill)로  우뚝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동적이고  체념적인  이민자에서  능력있는  순례자로  변화받을
                    수  있을까요?


                    그  길은  오직  한  길  뿐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요  나의  주님으로  내  마음

                    에  모셔들임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하나뿐인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에  인간의  몸을  입어  태어나게  하셨고,  추악한  죄악으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나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보배로운  피를  흘리

                    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실  뿐  아니라  나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의로운  자가  되게  하시려고  예수님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습니
                    다.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듣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예수님을  나의  구

                    원자,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여  모셔들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더  이상  나는  수동적인  이민자,  체념적인  이민자가  아닙니다.

                    죄의  종도,  죽음의  종도,  율법의  종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  세상을  당당하게  그리고  능력있게
                    살  수  있는  순례자가  된  것입니다.


                    혹시  인종의  편견을  가진  사람이  다가와서,  당신은  왜  남의  나라에서
                    사느냐?고,  왜  네  나라로  돌아가지  않느냐?고  물어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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