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김해일보168호 0923
P. 2

2      2020년 9월 23일 수요일                                                                            종 합





                            도시미래유산프로젝트 뚜르드가야                                                                                            "유통재벌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는 김해시 규탄"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사업 추진



                                         도시미래유산을 만들어 나갈 콘텐츠 크루 4팀 선정
                            오는 12월까지 장유가도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지역 콘텐츠 개발 예정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화)부터  9월
                                                                                                9일(수)까지  약  2주간  콘텐츠  크루들을
                                                                                                모집하였으며,  그  중  PT심사를  통해
                                                                                                지난 18일(금)에 최종 4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팀은  기억과  기록을  콘셉트로
                                                                                                다양한  굿즈를  생산하는  포그보우팀(
                                                                                                대표:한예슬), 로컬 수제 맥주를 제작하는
                                                                                                김해브루어리팀(대표:심영주),               김해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조합원들은  21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로컬     여행을      의무휴업 변경 철회를 촉구했다./사진=마트노조
                                                                                                진행하는          트래블리팀(대표:박영호),
                                                                                                                                        대형마트  노조원들이  김해시의  졸속행정을  서 마트노동자들은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장유가도의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제품을                   규탄했다.                                    약속이나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되었는데, 마
                                                                                                개발하는 봄 스테이팀(대표:안종국)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조합원들은  트의  장사  욕심에  휘둘려서  시청이  이것마
                                                                                                                                        21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                  저 뺏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
                                                                                                최종  선정된  4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인 의무휴업 변경 철회를 촉구했다.                      했다.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김해시가  지난  8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은 노동자의 건강권 측
                 [사진] 장유가도 현장                                                                   하며,  콘텐츠  크루들은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변경하는 고시를 공고했다. 원래  면에서  중소대형마트의  새벽영업을  금지하
                                                                                                                                        지정된  의무휴업일(10월11일)에  영업을  하              고, 한 달에 이틀 이상 의무적으로 휴업하도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과거와  있다.                                                     약 4개월 간 지역 콘텐츠 개발을 진행할                  고 대신 추석 명절 기간인(10월1일)을 휴무                록 하고 있다.
                 현재가 공존하는 장유가도의 장소적 의미를                  또한 ‘콘텐츠 크루’란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정이다.                                   로 한다는 내용이다. 창원시와 양산시도 변                  노조원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대형마
                 찾고  미래  도시가치로서의  ‘지역다움’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장유가도가                    경 지정고시했다.                                트측이 매출을 위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하여
                 및  지역  중심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사업명                                                      마트산업노조는  “이번  의무휴업일  변경은  노동자들을  혹사  시키려는  것이며,  해당지
                 도시미래유산프로젝트             뚜르드가야        <   뚜르드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는                유행처럼  잠시  지나가는  거리가  아니라                중소상인과 상생을 부정하고, 일하는 노동자                  자체들은 노동자들의 입장은 하나도 고려도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장유가도의  거리를  대·내외적으로                먼 미래까지 남아있는 공간이기를 바라며                   들의 건강권마저 무시하는 것”이라며, “당                  하지 않고 일방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유가도’는          장유     시내로      가는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본 사업을 준비했다. 콘텐츠 크루와 함께                  사자  목소리를  외면하고  오직  유통재벌의
                 길목이라는 뜻으로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과                  뜻한다. 본 사업에서는 잊히거나 사라지는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인다”고 김해시를 강력                                                김준기 기자

                                                                                                                                        규탄했다.
                 인도 공주 허왕옥이 처음 만나 걸었다는                   장유가도의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또, “그나마 이틀이라도 정기휴업일이 생겨                                   gimhae114@naver.com
                 설화가  전해지며  현재는  봉리단길이라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콘텐츠를              라고 말했다.
                 불리는  지역이다.  현재는  젊은  청년들이               개발 및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갑현 기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21~10월4일까지
                 창업하여  50-60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gimhae114@naver.com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              경오염사고에  대비하여  환경오염물질  유출
                                                                                                                                        방하기  위한  특별감시·단속활동이  진행된                 확인 및 방지시설 점검 등 사전예방이 필요
                     국세 지방세 통합민원실 만족감 최고!                                                                                               다.                                       하다고 밝히면서,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즉
                                                                                                                                                                                 시  신고하고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추석 연휴 특별감
                                                                                                                                        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
                                     장유출장소 1층에 위치... 원스톱 처리로 시민 호응                                                                      수원  수계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1             다.
                                                                                                                                        일부터  10월4일까지  14일간  집중적으로  이
                                                                                                                                                                                 이를  위하여  추석  연휴  기간(9.30~10.4)에
                                                                                                                                        뤄진다고 밝혔다.                                는 24시간 체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상황
                 김해시는  장유출장소  1층에  국세 지방세  교부받은  후  바로  사업자등록신청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먼저, 추석 연휴 전(9.21~9.29)에는 대기 및  실이 운영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통합민원실을          지난해      12월20일부터       접수할  수  있어서  민원인들로부터  큰  권대현 장유출장소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처리업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오염물질
                 개소하고, 세무서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및 하·폐수처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의 조치가 이루
                 국세관련  세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호응을 얻고 있다.                             양질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              어질 예정이다.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방문하면 국세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이 있을 예정이다.                               낙동강유역청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
                 밝혔다.                                    및 지방세 제증명 발급, 취·등록세 신고,  밝혔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를  격하였을 경우, 국번 없이 110번 또는 128
                 그동안  장유  등  서부지역  주민들이                  신규 사업자등록 신청, 휴 폐업 신고처리,                         윤갑현 기자                         비롯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 및  번(휴대전화  사용  시  지역번호+128번)이나
                 지방세는  장유출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상가임대차  확정일자  부여  및  열람  등                            gimhae114@naver.com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감시·단속                 낙동강유역환경청(055-211-1789)으로  신고
                 수 있었으나 국세는 부원동 김해세무서까지                                                                                                 이 강화된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김준기 기자

                 방문해야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추석 연휴 기간 중 장기간 휴무로 인한 환                                   gimhae114@naver.com
                 위해  김해시와  김해세무서의  협업으로
                 통합민원실이 설치되었다.
                 개소  이래  2020년  8월말  현재까지
                 민원증명발급 32,285건, 사업자등록 6,838
                 건,  휴·폐업  349건,  확정일자  부여/
                 열람  949건,  기타  619건으로  총41,040
                 건,  일일평균  235건이  통합민원실에서
                 처리되었다.
                 이처럼  국세·지방세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장유출장소에서 각종 인·허가증을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