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김해일보166호0909

4 2020년 9월 9일 수요일
NHN‘AI 제조 플랫폼’공모 선정…AI 제조혁신 거점도시 육성
-중기부 AI 제조 플랫폼 구축사업 NHN컨소시엄 낙점
-김해시 NHN 연계협력 AI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집중
-NHN, 김해에 5천억 투입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구축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5월 12일 진영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사이자 스마트 혁신제조 중
견기업인 ㈜유니크(대표이사 안영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해시에 5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
축하기로 한 ㈜NHN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협력 중이다. 특히 시는 경남도내에서 AI
추진하는 ‘인공지능제조 플랫폼(KAMP, 제조 혁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공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장 구축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구축(공모)사업’의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로 지난 9일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 서버 10만대 규모의 NHN 데이
터센터를 유치하면서 지역 클라우드 스마
트 서비스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 입
장에서도 이번 NHN의 KAMP사업 선정이 산 232(15%), 함안 110(7%)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NHN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5000억
원을 투입해 김해시 부원지구 6만6000㎡(2
만평) 부지에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기반 와 함께 정부 고도화 전략에 따라 AI 스마
스마트시티 플랫폼센터를 공동 구축한다.
시는 현재 NHN과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김해서부소방서, 추석연휴 화재안전대책 비대면 추진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추석 연휴
를 맞아 9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화재안
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
절을 보내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사회적 거
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비대면 소방관서 화재안전컨설
팅 ▲산업시설 사전 화재안전 당부 및 서한
문 발송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 및
24시간 상황 관리 ▲화재안전 관련 집중 홍
보 등이다.
비대면 화재안전컨설팅은 화재예방 대상 시
설을 선정해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을 진
행,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관서에서 불량
사항을 검토하고 비대면 지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진황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어떠한 상황에
서도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부분은 계속해
서 강화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화재예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
대면 대책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티, 비대면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KAMP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AI 기반
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
고 있다.
* 경남 스마트 공장 구축현황(‘19년 12
월) : 김해 491(32%), 창원 417(27%), 양
시는 NHN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개발 솔루
션 실증에 참여하는 한편 솔루션(공급) 기
업도 순차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트공장 구축과 고도화에 집중해 제조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 회
“마스크 착용, 선택이 아닌 의무”
허성곤 시장은 “우리 김해에 둥지를 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 주간 운영
NHN이 최근 정부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
돼 내 일처럼 기쁘다. 특히 NHN이 참여하
는 AI 제조 플랫폼 구축사업은 코로나와 경 활천동행정복지센터와 통장단협의회는 지난 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들에 8일부터 11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활천동 통장단협의회 김종한 회장은 “코로
게 구세주가 될 것”이라며 “NHN과 연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19가 재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
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특히 9일에는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할 수 된 만큼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있도록 통장단협의회 임원진과 동 직원 등 수”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중기부에 따르면 AI 제조와 마이데이터시 최소한의 인원으로 복음병원 앞 삼거리를 중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대를 열어가기 위해 116억원을 들여 추진하 심으로 은행, 상가 등지에서 마스크와 홍보 또한 활천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
는 세계 최초 KAMP 구축사업 공모에 ㈜ 리플릿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려움이 많겠지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NHN이 주관하고 KT(인프라), T3Q, 아이 각 마을의 통장은 관할 내 유동인구가 많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
브랩(플랫폼), 스코인포(소프트웨어), 경남 곳을 거점으로 2인 1조를 편성하여 사회적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테크노파크(기업지원)가 참여하는 NHN컨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하였다.
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및 올바른 마스크 쓰는 법을 지속적으로 홍 한편 활천동에서는 관내 다중집합시설, 공원
KAMP사업은 정부가 지난 7월 23일 보할 계획이다.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며 방역지침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 을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
화 전략’을 통해 발표했다. 화 행정명령 시행으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 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역점 추진해 문화를 정립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윤갑현 기자
온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정책을 통해 중소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주민들 gimhae114@naver.com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 등 경쟁력
향상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조데이터가 개별 스마트공장에 머물러 있고
분석 활용 수준이 높지 않아 이를 위한 지
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성과 : 품질
43.5%↑, 생산성 30%↑, 원가 15.9%↓, 납
기준수 15.5%↑
AI 제조 플랫폼은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AI 전문
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아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플랫폼)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NHN컨소시엄은 AI제
조 플랫폼의 대용량 스토리지(데이터 저장
공간),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 핵심 인프라
와 AI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플랫폼 환
경을 제공하고 외부 해킹과 정보 유출 방지
를 위한 보안과 서비스 이용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카이 ‘착한 소비자 운동’실시
스트 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의 제조과정상 문제점을 AI로 해결할 수 있
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실증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선결제·
정부는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보급 선구매 참여 및 '도시락 데이' 운영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공장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 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 개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또한, 공사는‘착한 소비자 운동’ 활성화를
윤갑현 기자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 위해 직원 아이디어도 공모하여 소상공인들
자 운동’을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 2회 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착한 소비
gimhae114@naver.com
지정하여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착한 소비자 운동’에 포함된 해당 주는 공사 관계자는 “이번 착한 소비자 운동이
착한 소비 주간으로 지정하여 부서가 향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
이용할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부서업무비 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
등을 선결제·선구매하는 ▲미리 내기 운동 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지역경
▲도시락 데이(Day) ▲소모품 구매 등 적 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극적인 예산 지출이 실시된다. 김경숙 기자
공사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 gimhae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