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메타코칭 공토 2025-04 챌린지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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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5-04
- 문단 별 중요한 핵심구절에 밑줄치고 요약한다.
메타분석력 - 논리적인 흐름을 연결하고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한다.
증기
1시는 간결하게 압축된 언어를 운율에 실어 표현한 문학이다. 시어는 간결성을 생명으로 하기
때문에 대개 상징이나 비유를 써서 표현된다. 시를 읽을 때는 이런 시어들의 속뜻과 이미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현대시는 고도의 상징이나 비유로 표현되기 때문에 난해한 경우가 많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를 때는 두 번 세 번 되풀이 읽는 것이 좋다. 시는 운율을 지닌 문학이다. 시를 읽을
때는 소리를 내어 낭송하는 것도 좋은 독서법이다. 낭송을 하면 눈으로만 읽었을 때에는 느끼지
못하던 리듬감이 살아나기 때문에 시의 참맛을 알 수 있고 감상에도 도움이 된다. 운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면 시를 성공적으로 감상할 수 없다.
2소설은 문학의 허구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르이다. 과학자와도 같은 냉철한 시각으로
소설을 읽어서는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 머리를 비우고 작가가 이끄는 대로 마음을 움직이면
된다. 소설 중에서도 단편을 읽을 때는 작가의 생각을 알아채기 쉽다. 단순한 구성에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단편은 사건의 전개와 인물의 묘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면이나 분위기가
바뀌는 곳이 어디인가에 특히 주의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3수필은 한 번 맛을 들이면 자꾸 읽게 되는 매력적인 글이다. 길이가 비교적 짧고 작가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며, 짜임이 매우 깔끔한 탓일 것이다. 이런 점으로 보면 수필은 시와 소설의 중간적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수필은 작가 개인의 체험을 꾸밈없이 고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가의
개성과 인생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따라서 수필을 읽을 때는 무엇보다도 작가가 어떤 사람인가를
파악하고, 작가와 친밀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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