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동북포루 수리보고서-2020.최종

Ⅱ. 연혁 및 건축 현황

연목 평연은 2,540~2,580mm의 길이를 사용하였다. 8.2~8.3자의 길이이다. 도리에서 좀 더 안쪽으로 여유

를 두기 때문에 길이의 차이가 있다. 선자연은 2,500에서 최대 3,280mm, 약 8자에서 10자 까지 그 길이
에 차이가 있었다. 뒤초리의 얇은 부분이 해체 시 부러진 경우도 있어 이런 부분은 각목으로 뒷부분을
선자측면에 맞대어 예상 길이를 추정 가늠하여 치수를 기록한 부재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선자연이나 평고대와 같은 부재는 해체 시 거의 파손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재사용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선자연까지 해체 후 일부 교체와 재조립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다른 부재로 재사용

하는 부재는 평연 정도이다. 자문회의 시 목재의 상태가 양호하여 복원되는 연목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짧아지므로 재사용 하도록 권고되었다. 때문에 장연은 해체 후 적재하여 두었다가 목재 조립 시 동연으
로 재사용하도록 하였다.

2-11. 추녀

도면2-29 추녀 추녀위치범례

〔사진2-106〕 처마도리 상부의 추녀 〔사진2-107〕 해체한 추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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