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7 - 동북포루 수리보고서-2020.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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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공사 과정
지게 된다. 연목과 추녀들이 모두 제거가 되어야 중도리 제거가 가능하다. 판대공을 해체하고 대들보와
충량, 덕량의 상부에 올려진 중도리를 제거한 후에 중도리를 받는 대공까지 해체하였다. 이때 덕량의 비
틀림으로 인한 변형이 심함을 확인하였으며, 실정보고를 통하여 재사용하지 않고 교체하도록 하였다.
〔사진3-33〕 연함 해체 〔사진3-34〕 연목 해체 〔사진3-35〕 추녀부
대들보 몸통의 양옆에 짜인 충량과 덕량을 해체한 뒤 대들보의 머리에 끼인 양쪽 처마도리를 미리 해체
하고 대들보를 들어 올렸다. 대들보와 충량은 재사용하여야 하는 부재로 숭어턱이나 장부가 깨지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편심하중을 받지 않도록 양쪽 머리를 균등하게 들어내도록 하였다.
〔사진3-36〕 기둥과 처마도리부 〔사진3-37〕 처마도리 해체
〔사진3-38〕 대들보 해체 〔사진3-39〕 기둥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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