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025_서울인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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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소식
▲ 지난 2월27일(목) 김범수 생도(73회, 육사81기)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며, 육군 소 ▲ 3월7일(금), 총동창회 현정원(17회) 고문이 서군회 전현직 회장, 고문과 화기애애한
위로 임관했습니다. 서군회 신경철(25회) 고문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셨다. 친교 및 격려의 만찬시간을 가졌다.
서유회
서유회, 2025년 신년회 개최
서울고유럽동문회(회장 : 김규헌(25회), 사무총
장 : 유연철(32회), 이하 서유회) 신년 첫 모임이 1
월22일 (수) 저녁 6시, 서초역 인근 ‘꽃담’한정식
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지난 해 9월 초 이현구 선배님의 배려로 라까사
호텔에서 유명 발레리나를 초대하여 강연과 실
연기를 관람하는 호사를 누린 후 갖은 새해 첫 만
남이다.
재한 서울고 유럽동문회 초대회장이었던 12회
정재관 고문, 김유항, 박철원(이상 14회)총동창회
고문부터 41회 이명국 사무차장 동문까지 20여
명의 회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연철(32회)사
무총장의 사회로 서로 새해 덕담을 주고 받으며 덧붙여 서유회 창립자이신 김계수(6회)박사님 UNIMA(유네스코 산하 국제인형극연맹 최대 국
시작했다. 의 9순 축하연 개최와 관련하여 독일 현지 또는 제회의) KOREA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107개
먼저 김규헌 서유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 국내 10월 중 개최 등의 의견을 모아주시길 당부 국이 참가하는 제24회 유니마 총회와 세계 최대
우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했다. 인형극 축제를 춘천에 유치하게 된 경위와 행사
앞두고 새해 서유회 몇 가지 논의할 자리를 겸해 이어서 지난 6일 개최된 ‘2025 서울인의 밤’ 행사 의 가치 그리고 일정(5.23~6.1) 등을 자세히 소개
신년 인사회를 갖게 되어 반가움이 더 하다”고 에서 자랑스러운 서울인상을 수상한 김용담(18 하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밝혔다. 회)전 대법관은 수상 소감 요청에 ”총동창회에 이어 정재관 고문이 금년에 여기를 외치자 저기
“올해는 재유럽 서울고동창회가 창립된 지 55주 서 서울인상을 주신다고 연락을 해와 많이 놀랐 로 답하는 ‘여기저기’(여러분의 행복과 기쁨이 저
년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서 앞으로도 예 지만,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 와 우리의 기쁨이 되는)건배사로 본격적인 만찬
술과 문화의 장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모임으로 하며, ”현재 법조계의 제도가 많이 망가지고 정신 을 알렸다.
선후배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통해 서유 까지 영향을 받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전제 실속 이상으로 대접하고 베푼다는 뜻의 순 우
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논어 옹야편 지지 하고, “후배나 후진들이 제도 복원을 위해 노력해 리말 ‘꽃담’ 음식점에서 2시간 여 선후배들과
자(知之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요, 호지자 주셔서 법조계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당부한다” 여기저기 술잔을 주고 받으며 우정 넘어서는
(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니라. "많이 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정담을 나누는 가운데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이날 특별 강연자로 참석한 최준호(30회, 전 주 끝으로 신년 인사회를 아쉬움 속에 마치고, "글
사람은, 진정 즐기는 사람에게 이르지 못하느니 프랑스문화원장)한예종 명예교수는 96년 역 뤽 아우프(Glück auf!)“마음을 담아 다음 만남
라." 를 인용했다. 사의 유네스코 산하 공연예술 NGO 단체인 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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