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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 2025 Spring _ Vol. 390
서중회
2024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용들과 함께 설명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풍성한 뷔페로 준비된 저녁 만찬과 함께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17회 신흥윤 동문께서 건배사와
함께 나훈아의 ‘영영’을 열창해 모두의 환호를 받
서울고 중화권 동문회(이하 서중회, 회장 26회 박영진 사무총장, 최원상 역사관장까지 참석하 았고 이어 12회 정재관 동문께서는 ‘암연’이라는
조중봉)는 12월 9일 저녁 6시에 라까사 호텔 서 시어 자리를 빛내주셨다. 개회사에서 조중봉 회 곡을 멋지게 불러 주셨다. 특히 37회 신택준 동
울 9층 호아바에서 회원 41명이 모여 서중회 송 장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서도 서울고 중국이라 문은 특별히 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청도에서
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는 인연으로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당일 귀국하여 동문들께 인사를 드리기도 하였
이날 행사에는 11회 이필곤 동문, 12회 정재관 하였고 총동창회 김영준 회장은 한중수교 이후 다. 여러 동문들이 협찬한 풍성한 선물 추첨 및
동문을 비롯하여 59회 권호석 동문까지 반세기 오랜 기간 지속된 폭넓은 기수 모임인 서중회 모 기념품을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서중회는 1992
의 세대 차이를 넘어서는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 임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각지에서 기업가, 주재
과 후배들의 선배님에 대한 존경과 열정이 넘치 1부 행사 특강에서는 서용(34회 동덕여대 교수) 원, 학생 동문들이 모여 친목을 다져 왔으며, 32
는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이 만들어낸 전통 깊 동문의 전공 분야인 중국 둔황 벽화에 대한 특강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서울에서 분기마다 꾸준
은 행사였다. 총동창회에서도 김영준 회장을 비 이 있었다. 한국의 김씨 성의 유래와 불교 최고 히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롯하여 구진주 수석 부회장, 최경선 수석부회장, 의 건축 예술인 석굴암까지 연결된 역사적인 내 <서중회 총무 최원석(43회), 010-2649-6469>
서울OB윈드앙상블(셀라밴드)
제13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고 관악반 동창회인 ‘서울OB윈드앙상블’(단
장 : 16회 한정광)은 2024년 12월 7일(토) 오후 5
시에 모교 경희관(강당)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
연주에 앞서 한정광 단장은 인사말에서 “재학시
절 관악반의 추억과 졸업후 취미로 악기를 다루 이날 김영준(30회)총동창회장을 대신하여 참석 지휘자 김한구님의 지휘와 김문규(27회)악장이
면서 모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서울고OB윈드 한 구진주(30회)수석부회장은 “추억의 관악반 선정한 듣기에 편한 클래식과 재즈, 팝송 크로스
앙상불을 구성해서 ‘셀라(SELA)’라는 애칭을 갖 선후배님들이 윈드앙상블 동아리로 모여 남다 오버 등 7곡을 선정해 흥겨운 연주를 들려줬다.
고 열심히 연주를 해온지도 16년이 넘어 올해 13 른 열정으로 음악을 즐기고 동문애를 나누는 모 서울OB윈드앙상블은 2005년 창단하였으며,
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며 축사를 하고, 총동 2007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소회를 밝혔다. 창회 격려금을 전달했다. 1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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