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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 2023 Winter _ Vol. 385





          찾아가는 동창회⑩_제주지부                                                                                                         는 6년 전에 고향 제주 토박이로 돌아온 마당발 한성택 현 총무가
          2024 새 진용 갖추고 지부 동창회 활성화 기대                                                                                            봉사하기로 하고 “33회 이후 기수의 적극적인 동창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내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3개월에 한 번씩 정기모
                                                                                                                                 임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막내기수로 부친과 함께 참석한 구병수 동문은 최근 자신의 회
                                                                                                                                 사에서 승진한 소식을 전하며 지부 동창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것
                                                                                                                                 을 선배동문들에게 약속하고 축하 박수를 받았다.
                                                                                                                                 3년 만에 30여 명의 반가운 동문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덕담을
                                                                                                                                 나누며 정겹고 도타운 선후배지정을 나누면서도 마지막 비행기 출
                                                                                                                                 발 시간 귀경길에 오를 일행은 마음만 급하다. 아무리 급해도 교가
                                                                                                                                 3절 제창과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은 빠질 수 없는 법. 지부 동문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서둘러 제주공항으로 발
                                                                                                                                 길을 돌렸다. 한성택 부회장이 일행을 공항까지 배웅하고 돌아갔다.
                                                                                                                                 그 곳에 머문 시간보다 찾아가는 수고의 값진 가치가 발휘된 30대
                                                                                                                                 집행부의 10번의 ‘찾아가는 동창회’는 각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서울
                                                                                                                                 고 동문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각인시키고, 동문들을 하나로 묶
                                                                                                                                 는 나름의 역할을 다하고 다음 집행부에 바통을 넘긴다.

                                                                                                                                 <연락처 : 한성택(33회) 제주지부 부회장 (010-5441-3895)>





                                                                                                                                 2023년 제4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한 이현구(20회)이사가 조창환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증정하는 기부식
                                                                                                                                                                                      을 가졌다.
                                                                                                                                 2023년 제4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가 10월 27일(금), 점심 12시에 신          이어 토의 1. 중봉학술지원기금 운용 방안, 토의2. 여유 운용자금 정기
          30대 집행부가 각 지방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진행해 온                있다. 그러나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하는 서울인의 특성상, 골프나                              사동 소재 ‘삼원가든’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예금 전환 방안, 토의3.  2024년 목적사업 예산 편성 방향. 토의4. 기금
          ‘찾아가는 동창회’가 지난 12월13일(수) 열 번째 제주지부 방문을 끝             당구를 즐기며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동문들 위주로 모임이 이어오                               이날 조창환(7회) 이사장, 박철원(14회), 강대신(15회), 윤영달(16회), 이      운용자문위원회 위원(장)선발 순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으로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고 있다고 하며, 코로나 기간 동안은 작게는 네, 다섯 명이 모임을 가                           기남(19회), 이현구(20회), 황영기(23회), 윤용암(27회) 이사, 현정원(17     24년 목적사업 예산 편성 방향 토의에서 황영기 이사는 내년부터 모교
          신현호 회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동창회’는 가깝게는 자                 질 정도였다.                                                           회), 박윤종(28회) 감사, 신현호(29회) 총동창회장, 이수근(31회) 차차기        재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서울고 재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프로
          가용으로 이동한 양평지부에서부터 비행기로 이동한 제주지부까지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40여 년 제주도에 거주하며 지역 동문들의                              회장을 비롯하여 김지환(31회) 2023년 기금운용자문위원장, 서정두(36            그램으로 특화하여 인왕장학재단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고려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여 정상적인 모임을 갖지 못하던 지               화합을 이끌어 온 제주지부 안경하(29회) 회장은 동기이기도 한 총                             회) 2024년 기금운용자문위원장 후보가 특별 참석했다.                      보았으면 하는 제안을 했다.
          방 지부 동창회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                   동창회장 일행을 반기며 제주공항입구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자가용                                 권영배(33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식순에 의해 진행된 회의에서 조창환               토의 및 의결에 이어 신·구 기금운용자문 위원장 교대가 있었다. 이
          이에 따라 회장단이 방문한 전국 10곳의 지부가 방문을 계기로 다시                으로 안내를 자처했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하                자리에서 서정두(36회·이화자산운용 운용부문 대표)후보를 신임 기금
          한 번 모임을 추슬러 동문들 간 소통과 모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                이윽고 모임 장소인 한라축산 음식점에는 15회 이태호 동문부터 26                             나로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등               운용자문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동의 여부를 물어  전원 박수로 승인했
          으며, 궁극적으로 서울고총동창회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                  회 구본석 동문과 57회 구병수 부자(父子)동문까지 다양한 기수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이 많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금을 한도보다 높                 으며, 아울러 서 위원장이 지명한 위원후보 역시 전원 박수로 동의했다.
          하며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5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장과 함께하는 2023년도                              은 이율을 받아가며 잘 운용하였으나 최근 금융시장 변동으로 이율이                 이날 새로 지명된 기금운용자문위원은 박재홍(37회), 이혁준(38회), 변
          이번 회장단의 제주지부 방문은 공식적으로 처음이다. 서울서 제주                  제주지부 송년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금관리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이사님                정규(40회), 노우제(48회), 정재환(50회)위원이 봉사를 맡게 되었다.
          까지 비행기로 1시간 내외거리지만 항공료 등을 감안할 때 제주 지                 한성택(33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서 신현호 회장은                             들과 기금운용자문위원회에서 잘 살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조창환 이사장은 김지환(31회)전임 위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부방문은 쉬이 엄두를 내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인사말과 건배사에 이어 안경하 지부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권영배 사무총장은 본격적인 토의와 의결에 앞서 지난 5월2일 2차 이               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 서정두 위원장에게 기금운용자문위원
          그래도 신현호 총동창회장은 “우리 동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                 이어 소고기와 제주 흑돼지를 안주로 만찬을 드는 가운데 2024년부                             사회 결과와 6월7일 3차 이사회 결과를 요약보고하며, 기본재산 증액               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가지 못 할 지부는 없다”는 신념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제주               터 제주지부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제주에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                                및 내역 변경에 따른 개정된 정관에 대해 7월27일 교육청 최종 승인을              신임 서정두 위원장은 첫 보고로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저금리 채권 현
          지부방문은 ‘찾아가는 동창회’ 사업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회장                는 조형국(31회)동문이 내년 지부 활성화를 약속하는 취임 인사말을                             받은 후, 8월17일부로 법원등기를 최종 완료했음을 보고했다.                   황을 보고하고, 보유 채권의 매수 금리가 낮기 때문에 현재 거래되는
          을 포함 4명으로 단출한 방문단을 꾸렸다.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서울고 재학생들의 체험학습과 학술교류 등을 지원할                 시장금리에 채권을 매도할 경우 큰 폭의 손실이 예상됨으로 기존채권
          현재 제주도에는 어림잡아 약 100여 명 정도의 동문들이 거주하고                 이어 즉석에서 이정근(36회)동문을 총무로 지명하고, 신임 부회장에                             목적으로 인왕장학재단에 발전기금 5억 원(중봉학술지원기금)을 기부                 을 매도하고 높은 금리의 다른 채권을 매수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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