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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 2023 Winter _ Vol. 385





          총동창회장단 토론회 개최                                         신현호 회장은 “‘참여하는 동창회, 찾아가는 동창회’를 슬로건으로 그                           안했다.
                                                               동안 코로나의 힘들고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서울고동창회가 비상할                              이 자리에서 앞으로 63회 동기회를 위해 봉사할 동기회장으로 박희훈
                                                               수 있도록 29회 동기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이제                           (변호사·법무법인(유)세종)동기가, 총무직을 수행 할 사무국장으로 정
                                                               어느 정도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자평하면서 이러한                             승완(벙커키즈 CEO)동기가 수고하기로 했다. 박 희훈 신임 회장은 “앞
                                                               여세를 후배들이 계속 이어가주길 당부하였다.                                          으로 선배님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는 듬직한 후배 동기회로 발전할
                                                               김영준 차기회장은 “선배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동문 모두에게 도움을                             수 있도록 오늘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동기 활동을 하겠습니다“라
                                                               줄 수 있는 동창회로 발전시키겠다” 고, 화답하면서 “향후 2년 후 개교                          고 다짐했다.
                                                               80주년 행사를 대비한 추진단을 조기에 발족하여 후배 총동창회장이                              한편 이날 결성식에는 박건웅, 박경규, 박희훈, 송도윤, 정승완 동문이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다함께 힘을 합치자“고 제                            참석했다.
                                                               안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 동창회 운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허심탄
                                                               회하게 의견을 교환하였고,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 트랜드에 맞추어가
                                                               는 동창회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1시간 이
                                                               상의 열띤 토의를 마치고, 이어진 만찬을 들며 혈연보다 더 각별한 대
                                                               서울고 동문 선후배간에 뜨거운 우의의 시간을 가졌다.




                                                               63회 동기회 결성식
                                                               박희훈 동기회장, 정승완 사무국장 선출

                                                               지난 7월 초, 62회 동기회 결성에 이어 올해 세 번째 60회대 기수 결성                                                                             주지부 회장, 김좌동(29회)전 광주KBS방송총국 카메라감독, 오세종(36
                                                               식인 63회 동기회 결성식이 11월 2일(목) 오후 7시, 잠원동 소재 육갑                                                                             회)현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교수까지 전남대 교수 동창회라고 해도 과
                                                               식당 잠원점(54회 심인섭 경영)에서 열렸다.                                                                                              언이 아닐 만큼 광주지부는 전남대 교육자 동문들이 많다.
                                                               이날 신현호(29회) 총동창회장, 이용훈(29회) 수석부회장, 최문기(29회)                                                                            현재 광주지부는 여인선 동문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장은 막내
                                                               총무연합회장을 비롯하여 동창회 사무국에서 권영배(33회)사무총장,                                                                                   (?) 오세종 동문이 만년 지부 총무를 자처하고 있다.
                                                               박영진(35회)역사관장이 참석해 동기회 결성을 진행하고 도왔다. 그 외                                                                                먼저 신현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도의 대표 도시인 빛고을 광
                                                               공형준(58회)동문이 특별 배석해 후배 결성식을 축하했다.                                                                                       주방문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지부 동문 선배님들을 뵙기 위해
                                                               63회 기수는 올해가 졸업 12년 차로 지난 4년 여 코로나로 인해 졸업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운을 띄며, 그동안의 ‘찾아가는 동창회’로 방문한
                                                               10주년도 채 인식하지도 못하고 지나가 버린 기수다.                                     찾아가는 동창회⑨_광주광역시 지부                                   각 지부 에피소드와 아울러 총동창회에 계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신현호 동창회장은 이날 동기회 결성식에 참석한 63회 후배동문들에                                                                                   주시길 당부 드렸다. 여인선 지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동창회 회
                                                                                                                                 빛고을 광주에서 한바탕 ‘우하하’ 웃다
                                                               게 “오늘 결성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동기회도 올해 졸업 46년                                                                                장단의 방문으로 우리 지부모임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제30대 총동창회 임기가 약 4개월여 남긴 시점에 신현호 총동창회장                이 되었어요. 선발 선배님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기들은 사회                            지난 9월 7일, ‘찾아가는 동창회’가 이번에 찾은 지부는 빛고을 광주지부            그래서 더욱 반갑고 고맙다“라며 화답했다. 이어 신현호 동창회장은 지
          (29회)은 차기, 차차기회장 동기회 회장단을 소집하여 앞으로 서울고동              인으로 어느 자리에 있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요즘 말로 원 팀이 되어                            다. 초특급 일정으로 가는 시간 보다 짧은 약 1시간 30분 여의 지부 동            부활성화를 위해 소정의 격려금을 여인선 회장에게 전달했다.
          창회가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토론회를 주관하였다.                         서로 화합하고 협조하며 이 자리에 왔습니다. 여러분도 하나가 되어 동                            문들과 머무름이 크게 아쉬웠지만, 동문들과 한바탕 ‘우하하’ 함께 웃고              이어 방문단의 귀경 일정상 본격적인 만찬을 서둘러 즐기며, 차례대로
          9월 12일(화) 18시 30분부터 모교 인근 ‘소들녁’음식점에서 개최한 특           기들끼리 더욱 즐거운 모임을 갖기를 바란다”며 축하 덕담을 건넸다.                             돌아서는 동창회 방문단에게는 이 보다 더 큰 보람은 없는 방문이었다.               회원들의 건배사와 덕담을 곁들여 선후배지정 술잔이 오고갔다.
          별회의에는 30대 회장단에서 총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이찬일(29회) 수               이어 이용훈 수석부회장은 “오늘 63회 동기회 첫 모임은 참석자 인원                            이번 회장단의 ‘찾아가는 동창회’가 계기가 되어 약 4년여 만에 광주지              오세종 사무국장은 ”우리 광주지부는 한 해 구정 즈음 상반기와 크리스
          석부회장, 이용훈(29회) 수석부회장, 최문기(29회) 총무연합회장이 참             에 상관없이 역사적인 날입니다. 첫 모임의 의미를 잃지 마시고, 오늘의                           부 동문들이 모임을 다시 갖게 되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 되었다.                  마스 즈음 하반기 두 차례 부부동반 정기모임을 가져왔다. 그러나 코로
          석하여 그동안 총동창회를 이끌어 오며 경험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                씨앗을 잘 발아시키시길 바라며 각자 사회에서 전문인으로 더욱 열심                              광주의 관문 송정역에서 택시로 20분여 걸려 상무지구에 오늘 만남 장               나로 인해 몇 년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올해 상반기 정족수 미달로 한
          배 기수들이 향후 동창회를 더욱 잘 이끌어가길 바라며 덕담을 건넸다.               히 생활하며 우정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하고, 최문기 총무연                            소인 미향(味鄕)의 고장다운 음식을 내는 ‘아리랑 한정식’ 음식점에서               차례 모임을 연기한 끝에 마침 동창회에서 지부방문 연락을 계기로 이
          차기 총동창회장 기수인 30회에서는 김영준 차기 회장과 최광석 동기                합회장도 “60회대 기수의 활약여부에 따라 향후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알토란같은 8명의 지부동문들을 만났다.                                날 모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안도했다.
          회장, 최경선 사무국장, 구진주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였고, 차차기 기수               발전 여부가 달려 있는 만큼 63회 동기회가 참 중요한 기수입니다. 그                           오늘 가장 연장자 기수이시며 고교 교사출신이신 광주토박이 강홍길                  오 국장은 ”앞으로 광주지부는 회비 없는 지부동창회로 운영할 것이며,
          인 31회에서는 이수근 차차기 회장과 최봉림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선                렇지만 10여 년은 동기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이후 총동창회에 적                           (16회)동문을 비롯하여  김원태(17회)전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오            현직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당일 회비를 책임질 것“이라고 밝히며, ”하
          배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앞으로 철저한 준비로 동창회 발전을 이어갈                 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여하는 기수가 되시길 바란다”며, 총무연합회 차                             수성(18회)전 전남대 심리학과 교수, 박충년(26회)전 전남대 부총장, 여           반기에 개최할 부부동반 모임에 많은 참석을 재차 요청“했다.
          것을 다짐했다.                                             원에서 내일부터라도 당장 63회 동기회를 돕겠다“며 축하의 건배를 제                            인선(27회)전 전남대 공과대 교수, 김영식(27회) 기업대표이며 직전 광            이날 대부분의 지부동문들은 이번 회장단이 광주를 처음으로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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