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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書·畵·寫 솜씨展

                     서울고 교가






                     사십 이년 전
                     이른 봄날

                     광화문 교정 목조강당에서
                     합창반 사중창단 선배님들이                         박영선 (13반)
                     불러주신

                     서울고 교가
                     그 아름다운 화음과 웅혼한 울림은
                     열여섯 소년의
                     작지만
                     뜨거운 가슴에 남아

                     이제 졸업 사십 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기상과
                     사명과 이상을
                     일깨운다.



                     갈뫼 박영선 쓰다






















                                                                  195 _ 4060 우리들의 3色5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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