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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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23일(월요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전경.
























               사람사는 즐거움·이웃의 발견 ‘행복한 공동체’







                                          주고 컨설팅·네트워크화 등으로 주민들                회적경제팀, 플랫폼운영지원팀 등 3개. r풀           해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플
             공익활동지원센터                     을 참여시키고 연대하게끔 한다. 광산구 마             뿌리마을지원s은 마을에 공동체를 만들려              랫폼을 운영하는 13곳이 생겨나 주민들이
                                          을활동가를 키워낸 것은 공익센터의 큰 성              는 주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다방면으              어울려 공익적 활동을 펼쳐내고 있다. 이처
                                          과 가운데 하나다. 2015년부터 마을활동             로 지원을 한다. 주민공모사업을 돕고, 주            럼 공익센터는 '자치-마을-사회적 경제'
                                          경험과 교육을 토대로 주민들의 공동체활               민 모으는 법도 알려준다. 마을활동의 어려            가 선순환 하는 따뜻한 자치공동체를 일구
                                          동을 지원할 활동가를 키워내고 있다.                움을 듣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결책을 모            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유, 평등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면              마을현장의 어려움을 컨설팅하는 마을상               색한다. r사회적경제지원s은 협동조합, 마을            윤 센터장은 t사람의 DNA 안에 r이웃과
       자치는 주민들이 스스로, 함께 길러내는 것            담사 22명이 활동하고 있고 마을 안에서              기업, 사회적기업 등 소위 공동체성이 강한            함께s, r더불어 함께s 이런 게 있는 것 같다u
       을 의미한다. 주민자치활동, 마을공동체 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마을활동을 펼쳐낼                기업들의 설립, 운영,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고 말한다. 공익센터 활동을 tr마을이 희망
       동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r동네s가 있다.          수 있도록 돕는 마을플래너 32명이 뛰고              있다.                                이다s는 가능성을 계속 발견하는 일u이라
       주민들이 만들어낸 풍성한 마을살이 사례              있다. 스스로 감탄했던 일은 마을축제, 주              플랫폼운영지원은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              한다.
       들,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응원하는 정            민위원회 활동 등 여기저기서 이들이 일(?)            고 마을일을 꾀할 수 있는 장소를 지원하고             그는 t광산구 주민들은 스스로 주인이 되
       책들, 바로 광산구이다.                      을 내고 있는 것이다.                        활성화 한다. 수완지구 원당숲어울마루 등             기 위해 마을과 집 밖으로 나오고 있다. 계
        광산구에서 주민자치는 인간다운 삶을                공익센터 조직은 풀뿌리마을지원팀, 사               4개의 주민참여플랫폼이 운영되고 있고 올             모임·동창회 같은 사적 관계망을 넘어 마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광산구 자치공동체                                                                                    을과 아파트 자치조직, 각종 주민참여 프로
       가 살뜰하게 뿌리를 내리고 마을이 들썩들                        ‘자치-마을-사회적경제’ 선순환 마중물 역할                                    그램 같은 공적 관계망을 통해서 나오고 있
       썩 거릴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2013년 4                                                                                 다. 이러한 공동체활동이 사는 즐거움을 만
       월 문을 연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풀뿌리 마을지원 등 3개팀 올바른 방향 제시                                    들고 지역을 변화시키고 있다u고 말했다.
       공익센터)의 역할이 크다.                                                                                                          /주형탁기자 jht4008@hanmail.net
        공익센터 4년여의 활동자료를 살피면 주
       민이 모이고, 주민모임이 생겨나고, 판이
       벌어지고, 마을이 변화해가는, 마을공동체
       의 힘이 불끈하다. 사람살이의 즐거움, 이
       웃들 간의 행복한 나눔이 그득그득하다.
        공익센터와 같은 조직을 흔히 '중간지원
       조직'이라 한다.
        윤난실 공익활동센터장은 t주민이 공공
       의 이익에 관심을 갖게 하고, 주민의 공익
       적 활동을 돕고 지원하는 곳이자 주민자치,
       사회적경제가 지역에서 활발해지도록 민
       과 관의 매개 역할을 하는 곳u이라고 소개
       한다.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다양한 사업을
       엮어내는 것. 행정에 정책제안을 하고 마을
       과 마을, 주민과 주민을 잇는 역할을 하기
       도 한다.
        공익센터의 힘은 현장이다. 마을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조직으로 주민과 마을의
       필요를 알고 지원한다. 주민들에게 정보를             지난 2015년 11월 열린 광산자치학당에서 민형배 구청장이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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