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25년 10 월 16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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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10.16<목>
             -비상정전, 8개주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러시아

             전국 24개주로 확대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상                      빈곤율 저하위해
                                               대 에너지 인프라 공습에

                                               집중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계속된 전력 인프라 공습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                       임금인상 예고
                                               스트는 지난 10일 하루에
             에 15일(현지시간) 전국                    만 최소 10곳의 에너지 시

             대부분 지역에 전력 공급                                                      - 올 1분기 빈곤율
                                               설이 대규모 드론·미사일
             을 중단했다고 AFP통신                                                      8.1%, 1190만 명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등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                    빈곤 계층에 속해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업체                     라이나 대통령은 이튿날
             우크레네르고는 이날 오후                                                      - 2030년까지 7% 이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에너지 시스템의 복잡한                                                      유지 ..내년 최저임금
                                               령과 통화에서 러시아의
             상황 때문에 동부 도네츠                                                      20.5% 인상
                                               인프라 공습을 설명하고
             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에너지 수입 문제를 논의

             서 비상 전력 차단을 시행                                                     러시아 정부가 이 나라의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곤율을 낮추고 2030년
                                               다.
             우크레네르고는 “폭격으로                                                      까지 7%를 넘지 않게 하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영향받은 모든 지역에서                      공습은 혹한기에 전기와                     기 위해서 전국적인 투자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                                                     를 늘리는 "가족 정책"을
                                               가스 공급을 끊어 군과 국
             다”며 전기를 아껴 써달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미하일
                                               민의 사기를 꺾을 목적이
             고 요청했다.                           라고 서방은 해석한다.                     미슈틴 총리가 14일(현지

             비상 정전은 전날 수미·하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시간) 발표했다.
             르키우·폴타바·드니프로페
                                               국방장관은 이날 벨기에
             트로우스크 등 8개 주에서                                                     타스, 신화통신 등에 따르

             이날 24개 주 가운데 최전                   브뤼셀에서 열린 우크라이                    면 미슈틴 총리는 전국적
                                               나방위연락그룹(UDCG)
             선 도네츠크를 제외한 전                     회의에서 “몹시 혹독하고                    인 빈곤율을 낮추기 위해

             국으로 확대됐다.
                                               어려운 겨울에 대비
             우크라이나 당국은 2022
                                               하고 있다”며 요격
             년 2월 개전 이후 러시아
                                               용 드론을 더 많이
             군의 송전망 등 전력시설                     만들도록 도와달라

             공습 때문에 수시로 비상
                                               고 요청했다.
             정전을 하는 등 전력 공급
                                               헤럴드경제=
             에 차질을 빚어 왔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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