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2024년 12 월 05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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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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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동시다발

             윤대통령  퇴진촉구




            -윤석열 정권 창출

            일등   공신 대구경북도

            사법처리’ 목소리

            -교수·학생도 시국선언

            참여…"철저한 수사와

            처벌 이뤄져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경북대비상시국회의' 등은 이                   10  27분쯤 비상계엄을 선포
                                                                                  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
                                              날 오후 5시 대구 동성로에서                  했 다 . 이에 국회는 계엄 선포 2
            계엄이 국회의 결의로 6시간
                                              '윤석열 퇴진 대구시민시국대                   시 간  30여 분 후 본회의를 개
            만에 해제된 4일 대통령 퇴진
                                              회'를 열고 정권 퇴진을 외쳤다.                최,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
            과 내란죄 체포를 요구하는                    이들 단체는 윤 대통령을 '내란                 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국 곳곳                   범죄의 수괴'로 규정하고 퇴진                  안을 가결했다.
            에서 터져 나왔다.
                                              과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가결되자 윤 대통령은 비상계
            집회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최후 항                 엄 선포 6시간여 만인  오전
            함께 거리로 나온 A 씨는 "헌법                쟁지인 옛 전남도청 광장에는                   4  30분쯤 긴급 대국민 담화
                                                                                 시
            제1조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모여 비                   를 통해 해제를 선언했다.
            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
                                              상계엄을 선포했던 윤 대통령                   뉴 스 1)   송용환  기자
            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마음
                                              의 탄핵을 촉구했다.
            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제 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윤석
            로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 현장에서는 교복을 입은
                                              집회가 열렸다.
            학 생 들 , 가 족 들 , 친구들과 함께
                                              이날 오후 7시 대전 서구 둔산
            나온 도민들도 눈에 띄었다.
                                              동 타임월드 앞에서는 윤석열
            이들은 하나같이 "지난밤 대통                  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가 주최
            령의 계엄 선포를 보고 참담한
                                              로 시민대회가 열렸다.
            심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윤석열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                  에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정 의
            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핵심 지
                                              당·진보당 대전시당, 지역 시민·
            지 기반 TK(대구·경북)에서도
                                              사회·종교단체 등 31개 단체가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다.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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