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4년 12 월 05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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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尹 탄핵안·김건희

             특검법 동시 표결


             야권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하면서, 8년 만
             에 탄핵 정국이 돌아왔다.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야권이 모두 힘을 모                  표결 시점을 7일 저녁 7시쯤                  헌법 제65조에 따르면 대통
             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탄핵                    으로 정했다                            령 탄핵소추 가결 요건은 재

             에 반대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표결 불                    적의원 과반 발의, 3분의 2

             야6당은 국회에 제출한 탄핵                   참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                   이상 찬성이다.
             안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3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                     즉 의결정족수가 200명 이상

             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국민                    었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인 것이다. 개혁신당을

             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                     재표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함한 야당표를 모두 모으
             대통령의 헌법수호책무 등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과                    면 192표가 되는 만큼, 국민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의힘(108석)에서 8명이 찬성
             탄핵 사유를 제시했다.                      이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을 선택해야 가결된다.

             이어 군과 경찰을 불법적으                    표결 시점을 여유롭게 잡아                    여당 일각에서 탄핵안 투표
             로 동원해 헌법기관인 국회                    여당의 이탈을 극대화하는                     가 열리는 본회의 자체에 참

             를 봉쇄하는 등 헌법기관의                    가운데, 김 여사 특검법 표결                  석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

             작동 불능을 시도한 것은 국                   도 동시에 함으로써 여당의                    리가 나온 이유다.
             헌 문란의 헌정질서 파괴 범                   본회의 불참을 차단하기                       윤 대통령 탄핵 여론이 70%

             죄로서 용서할 수 없는 중대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가 높음에도, 여권의 이탈표
             범죄라는 주장도 탄핵안에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                    가 존재할 수 있을지 미지수

             포함됐다.                             안 표결 처리를 보이콧할 가                   다. 현재 국민의힘은 탄핵소

                                               능성 있다. 안 들어오겠다는                   추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5일 새벽 본회의에                   여당을 억지로 끌고 올 수                    상태다.

             보고한 탄핵안을 7일 저녁에                   없어 그 시점에 김 여사 특
             표결할 계획이다. 국회법상                    검법도 재의결하겠다는 것”                    문제는 여당의 이탈이 쉽지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                   이라고 설명했다.                         않다는 점이다

             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민주당은 여당의 결단을 촉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
             이뤄져야 한다.                          구했다.                              핵안은 234표로 가결됐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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