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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통령 권한 대행은 헌법에 따라 카나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신규 실업수당 고 말했다. 정
시 트벡 이사예프 의회 의장에게로 넘어 청구 건수는 매주 21만∼22만건 수준 앞서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미관계 발 “한 번 충전하면 1000㎞, 보
가게 됐지만, 자파로프 총리는 그 또한 이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
아 사퇴했다며 자신이 대통령 권한 대행 65만건 수준이었다. 이번에 집계된 90 상,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수상 소감 통
. 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만건은 당시보다 38%가량 늘어난 수 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 신
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
국 >가 전했다. 치다. 이해준 기자 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기억해 세라믹 소재 전기차 전지 개발 .
지난 4일 치러진 총선에서 젠베코프 대
제 통령을 지지하는 여당과 친정부 성향 lee.hayjune@joongang.co.kr 야 한다”고 말했다. 기
정당들이 90%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 중국 누리꾼들이 문제 삼은 부분은 ‘양 UNIST·삼성전자 연구진, 리튬공 명 학술지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 술
했다는 잠정 개표결과가 나오자, 야당 中 매체 “BTS 논란, 韓언론 선정 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다. 당 기전지 상용화 박차 티어리얼스’의 표지 논문으로 선
지지자들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총 적 보도 때문…표현권리 무시” 시 환구시보는 이러한 수상 소감이 “중 전자 전도성 모두 우수...AEM 표 정돼 지난 13일 출판됐다.
선 불복 시위를 계속 벌여왔다. 국 누리꾼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보도 지 논문 게재 리튬공기전지는 각종 전자 기기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방탄소년단 하면서 “국가 존엄과 관련된 사항은 절 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
신기섭 선임기자 (BTS)의 ‘한국전쟁 발언’이 논란이 된 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누리꾼 반응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내 지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에너지
marishin@hani.co.kr 원인이 한국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에 덧붙였다. 연구진이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공기 중 산
있다고 중국 민족주의 성향 매체 환구 왕복거리보다 긴 1000㎞를 달릴 수 소를 전극재로 쓰기 때문에 금속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 90만건… 시보(環球時報)가 15일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있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소재를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보
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38% 많아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삼성전 다 경량화에도 훨씬 유리하다. 가
이날 논평(論評)에서 “한국 언론은 중 美 민주당 해리스 후보 측근 자 종합기술원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볍고 오래 달리는 차세대 경량 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일 국 누리꾼의 반응을 선정적으로 보도 코로나 양성 판정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 기차 전지로 각광받는 이유다.
주일 사이에 90만 건이나 늘었다. 코 했다”면서 “한국 언론은 중국 누리꾼의 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 다만, 전지 작동과정에서 발생하
로나19로 경제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표현할 권리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 로 바꿔, 상용화의 난제로 지적돼 온 는 활성산소 때문에 전지 수명이
AP=연합뉴스 판했다. 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주·사진)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떨어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
미국 경제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잣 후 총편집인은 “미국인들은 BTS의 수 측근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해 15일 밝혔다. 는데, 연구진이 이를 해결할 방법
대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 숫자가 급증 상 소감에 대해 유쾌하게 느낄지도 모 리스 후보의 유세 일정이 잠정 중단됐 이 연구 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저 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전지 내부
했다. 른다”면서 “그러나 많은 중국인은 그의 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주 발언을 자연스럽게 불편하게 느낄 것” 해리스 후보는 가장 최근 진단 테스트
(10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이라고 강조했다. 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향후 수 일
수가 8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 그는 이어 “중국 누리꾼은 온라인에서 간 추가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
표했다. 일주일 새 새로운 실업자가 약 공개적으로 불만의 감정을 표출했지 여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캠프
90만이나 생긴 것이다. 로이터가 집계 만, 이 문제에 대해 보도하거나 논평한 의 유세 일정에 예기치 못한 악재로 작
한 전문가 전망치(82만5000건)도 웃돌 중국 주류 언론사는 극소수였다”면서 “ 용할 것으로 보인다.
았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답변도 자제하 15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포스트
이는 전주보다 5만3000건 증가한 수치 는 모습이었다”고 주장했다. (WP)와 악시오스 등 보도에 따르면 조
다. 추세도 전환돼 3주 만에 다시 증가 그러나 환구시보는 당시 BTS의 수상 바이든 캠프 측은 이날 “해리스 상원
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넷째 주 이후 소감 비판 보도를 한 극소수의 주류 매 의원의 공보 담당인 리즈 앨런 보좌관
가장 많은 수치다. 체 중 하나로 이후 논란이 되자 환구시 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보도를 삭 해리스 의원은 앨런 보좌관과 밀접 접
19)의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 제하기도 했다. 촉을 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 수요일 검
운데 경제 위기도 깊어질 것이라는 우 후 총편집인은 “중국 언론과 대조적으 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공
려도 나온다. 20만 명이 넘은 코로나19 로 한국 주류 언론은 모두 중국 누리꾼 개했다.
사망자를 기록 중인 미국에서는 최근 의 반응을 보도했고, 선정적인 성향이 바이든 선거캠프 총책임자인 젠 오말
에도 하루에 확진자가 6만명 안팎 쏟 뚜렷했다”며 “야당의 한 인사는 문재인 리 딜런은 “해리스 의원은 (앨런 보좌
아지고 있다. 행정부의 침묵을 비판하기까지 했다” 관의) 양성 판정이 나오기 이틀 전부터
실업의 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규정에
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 또 “한국 여론은 한국 사람들이 말하 따라 긴밀한 접촉을 피해왔다”고 강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트럼 는 것은 무엇이든 언론의 자유가 있기 했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해리스 의
프 정부가 코로나19를 제어하지 못해 때문에 옳다고 생각하지만, 중국 누리 원의 전국 유세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
미국 경제가 최악이라고 맹공을 퍼붓 꾼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부적절 고 전했다.
고 있다. 하다고 여긴다”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단지 국수주의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이재철 기자 / 고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