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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모스크바 최고의  한국식품 도매  유통기업     Tel. 8-495-803-3219                                                                                     소·중·VIP 차량임대 8-906-744-2226/8-968-947-8593   ms.rentcar@mail.ru       15


      러      대통령 권한 대행은 헌법에 따라 카나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신규 실업수당  고 말했다.                                                                                                                                                           정
      시      트벡 이사예프 의회 의장에게로 넘어               청구 건수는 매주 21만∼22만건 수준              앞서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미관계 발                                        “한 번 충전하면 1000㎞,                                                                          보
             가게 됐지만, 자파로프 총리는 그 또한  이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
      아      사퇴했다며 자신이 대통령 권한 대행               65만건 수준이었다. 이번에 집계된 90             상,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수상 소감                                                                                                                              통
        .    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만건은 당시보다 38%가량 늘어난 수               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                                                                                                                                신
                                                                                  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
      국      >가 전했다.                           치다.                  이해준 기자  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기억해                                      세라믹 소재 전기차 전지 개발                                                                                  .
             지난 4일 치러진 총선에서 젠베코프 대
      제      통령을 지지하는 여당과 친정부 성향                    lee.hayjune@joongang.co.kr    야 한다”고 말했다.                                                                                                                                          기

             정당들이 90%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                                                 중국 누리꾼들이 문제 삼은 부분은 ‘양                        UNIST·삼성전자 연구진, 리튬공                                                    명 학술지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               술
             했다는 잠정 개표결과가 나오자, 야당  中 매체 “BTS 논란, 韓언론 선정                           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다. 당                        기전지 상용화 박차                                                             티어리얼스’의 표지 논문으로 선
             지지자들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총                적 보도 때문…표현권리 무시”                  시 환구시보는 이러한 수상 소감이 “중                        전자 전도성 모두 우수...AEM 표                                                   정돼 지난 13일 출판됐다.
             선 불복 시위를 계속 벌여왔다.                                                    국 누리꾼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보도                         지 논문 게재                                                                리튬공기전지는 각종 전자 기기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방탄소년단                하면서 “국가 존엄과 관련된 사항은 절                                                                                               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
                              신기섭 선임기자  (BTS)의 ‘한국전쟁 발언’이 논란이 된  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누리꾼 반응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내                                                    지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에너지
                         marishin@hani.co.kr   원인이 한국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에  덧붙였다.                                                      연구진이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공기 중 산
                                               있다고 중국 민족주의 성향 매체 환구                                                            왕복거리보다 긴 1000㎞를 달릴 수                                                   소를 전극재로 쓰기 때문에 금속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 90만건…               시보(環球時報)가 15일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있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소재를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보
             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38% 많아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삼성전                                                    다 경량화에도 훨씬 유리하다. 가
                                               이날 논평(論評)에서 “한국 언론은 중                美 민주당 해리스 후보 측근                            자 종합기술원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볍고 오래 달리는 차세대 경량 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일              국 누리꾼의 반응을 선정적으로 보도                       코로나 양성 판정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                                                     기차 전지로 각광받는 이유다.
             주일 사이에 90만 건이나 늘었다. 코             했다”면서 “한국 언론은 중국 누리꾼의                                                           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                                                     다만, 전지 작동과정에서 발생하
             로나19로 경제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표현할 권리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                         로 바꿔, 상용화의 난제로 지적돼 온                                                   는 활성산소 때문에 전지 수명이
             AP=연합뉴스                           판했다.                               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주·사진)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떨어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
             미국 경제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잣              후 총편집인은 “미국인들은 BTS의 수              측근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해                       15일 밝혔다.                                                               는데, 연구진이 이를 해결할 방법
             대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 숫자가 급증              상 소감에 대해 유쾌하게 느낄지도 모               리스 후보의 유세 일정이 잠정 중단됐                         이 연구 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저                                                   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전지 내부
             했다.                               른다”면서 “그러나 많은 중국인은 그의  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주             발언을 자연스럽게 불편하게 느낄 것”               해리스 후보는 가장 최근 진단 테스트
             (10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이라고 강조했다.                          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향후 수 일
             수가 8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             그는 이어 “중국 누리꾼은 온라인에서  간 추가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
             표했다. 일주일 새 새로운 실업자가 약  공개적으로 불만의 감정을 표출했지                            여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캠프
             90만이나 생긴 것이다. 로이터가 집계             만, 이 문제에 대해 보도하거나 논평한  의 유세 일정에 예기치 못한 악재로 작
             한 전문가 전망치(82만5000건)도 웃돌           중국 주류 언론사는 극소수였다”면서 “              용할 것으로 보인다.
             았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답변도 자제하                15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포스트
             이는 전주보다 5만3000건 증가한 수치            는 모습이었다”고 주장했다.                    (WP)와 악시오스 등 보도에 따르면 조
             다. 추세도 전환돼 3주 만에 다시 증가            그러나 환구시보는 당시 BTS의 수상  바이든 캠프 측은 이날 “해리스 상원
             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넷째 주 이후  소감 비판 보도를 한 극소수의 주류 매                        의원의 공보 담당인 리즈 앨런 보좌관
             가장 많은 수치다.                        체 중 하나로 이후 논란이 되자 환구시              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보도를 삭               해리스 의원은 앨런 보좌관과 밀접 접
             19)의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            제하기도 했다.                           촉을 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 수요일 검
             운데 경제 위기도 깊어질 것이라는 우              후 총편집인은 “중국 언론과 대조적으               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공
             려도 나온다. 20만 명이 넘은 코로나19  로 한국 주류 언론은 모두 중국 누리꾼                       개했다.
             사망자를 기록 중인 미국에서는 최근               의 반응을 보도했고, 선정적인 성향이  바이든 선거캠프 총책임자인 젠 오말
             에도 하루에 확진자가 6만명 안팎 쏟              뚜렷했다”며 “야당의 한 인사는 문재인  리 딜런은 “해리스 의원은 (앨런 보좌
             아지고 있다.                           행정부의 침묵을 비판하기까지 했다”                관의) 양성 판정이 나오기 이틀 전부터
             실업의 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규정에
             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  또 “한국 여론은 한국 사람들이 말하                         따라 긴밀한 접촉을 피해왔다”고 강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트럼               는 것은 무엇이든 언론의 자유가 있기  했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해리스 의
             프 정부가 코로나19를 제어하지 못해  때문에 옳다고 생각하지만, 중국 누리                           원의 전국 유세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
             미국 경제가 최악이라고 맹공을 퍼붓               꾼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부적절                고 전했다.
             고 있다.                             하다고 여긴다”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단지 국수주의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이재철 기자 /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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