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송현숙 작가 e-book _범이 호호_展(개인전) 도록 20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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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호호展                                                                                                                                                                                                                                                                          SONG HYUN SOOK












           작가노트
           ‘탈호랑이 가족’의 얼굴을 활용한 신호작도이자 신문자도 작품이다. 호랑이에게는 코로나를
           물리치라는 벽사의 의미를, 까치에게는 희망의 새 소식을 알리는 전령의 의미를, 꽃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하면 호시절이 온다는 의미를 담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려는 의도를 갖고 구상하였다. 고통을 웃으면서 극복하고 일상의 행복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작품의 바탕에 ‘복’ 자를 넣어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제목의 의미를 담았다. ‘복’ 자는 꽃과 호랑이 꼬리를 이용하여
           상단에 누워있는 ‘복’자 하나, 중앙 우측에 바로 선 ‘복’자 하나 등, 크게 두 개를
           배치하였고 3개의 아기 호랑이 꼬리 끝에도 각각 ‘복’ 자를 넣었다.































                                                                                                                                                                                                                                                                     웃으면 복이 와요

                                                                                                                                                                                                                                                              91×73cm, 한지에 한국화물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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