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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숙의 의정키워드
#의료계_성차별_문제
2020.10.20 (기사 발췌)
국립대병원 성차별 심각…
5곳 11년간 정형외과 여성전공의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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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여성 여성
현원 누적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현원 여성 누적 총계 비율
총계
서울대 21 1 20 0 20 1 21 7 22 1 22 0 21 1 21 0 20 0 23 2 20 0 231 13 5.6%
부산대 12 0 12 0 12 0 12 0 12 0 12 0 11 0 10 0 9 0 8 0 8 0 118 0 0.0%
강원대 4 0 4 0 4 0 4 0 4 0 4 0 4 0 4 0 3 0 35 0 0.0%
충북대 10 0 11 0 12 0 12 0 11 0 10 0 9 0 8 0 8 0 9 0 10 0 110 0 0.0%
충남대 11 0 12 1 9 1 13 1 14 1 15 0 15 0 14 4 13 0 12 0 11 0 139 8 5.8%
전북대 12 0 12 0 13 0 14 0 15 1 16 1 14 1 13 1 9 0 7 0 10 0 135 4 3.0%
전남대 14 0 14 1 15 1 14 1 13 1 13 0 12 0 12 0 11 0 11 1 11 1 140 6 4.3%
경북대 15 0 16 0 16 0 16 0 15 0 14 0 12 0 11 0 12 0 12 0 12 0 151 0 0.0%
경상대 5 0 5 1 6 1 7 1 8 1 8 0 8 0 8 0 8 0 7 0 6 0 76 4 5.3%
제주대 6 0 7 0 9 0 10 0 11 0 12 0 12 0 12 0 12 0 13 0 12 0 116 0 0.0%
연도별총계 106 1 109 3 116 4 123 10 125 5 126 1 118 2 113 5 106 0 106 3 103 1 1,251 35 2.8%
자료: 각 국립대병원, 권인숙의원실 재구성
국립대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등 특 년간 단 한 명의 여성 전공의를 뽑지 않았다.
정과 내부에서 성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실에서 전공의들을 인터뷰한 결과, 체력보
권인숙 의원에 따르면, 부산대·강원대·충북대·경 다는 돈이 되는 인기 과에 남성들의 카르텔이 형
북대·제주대 등 5개 국립대 병원은 11년간 정형외 성되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정 과에서 여자
과 여성 전공의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 를 안 뽑는다는 것을 학생 때부터 알게 되면서 성
났다. ‘정형외과가 뼈를 다루는 곳이라서 그렇다’ 차별을 일찍부터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고 얘기하지만,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권 의원의 권 의원은 "성별을 이유로 환자 진찰이나 참관 기
설명이다. 상식적으로도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을 회를 제한받는 등 의료기술을 익힐 기회조차 박
것 같은 성형외과 역시 여성 전공의 비율은 12.5% 탈당하는 등 의료계의 성차별이 심각한 상황으로
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남대, 경북대, 제주대는 11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1년간 10개 국립대 정형외과 여성 전공의 비율은 2.8%
의료계 성차별 문제는 해묵은, 그러나 풀기 어려운 과제이다.
특히 전공의 선발 과정에 성차별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암묵적 관행으로 알려져 왔다.
권인숙 의원은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2010년 이후 11년간 전공의 현황을 최초로 전수조사해
특정과 전공의 성차별 문제를 객관적 지표로 분석해내고,
교육부와 복지부에 실태조사 및 전공의 선발 과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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