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가정예배집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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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묵도 다함께
찬양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기도 맡은 이
성경 히브리서 10:38 – 11:3
말씀 우리도 믿음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와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의심과 불신 속에서 신앙의 뒷걸음질을 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믿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우리가 믿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일지라도
반드시 이루어져 증거가 될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음을 믿고,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특히 로마서 4장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어떤 믿음을 가졌는지 이렇게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 그가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습니다.
나아가 아무리 따져보아도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의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셔서,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고 믿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인정받았다는 말씀은 아브라함만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겨 주실 우리, 곧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녀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믿음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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