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가정예배집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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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묵도             다함께

           찬양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기도             맡은 이

           성경             골로새서 4:2-6
           말씀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의 수많은 사람들은 기도함으로 응답을 받고 기적을 체험했으며, 눈 앞에 놓인
         사건들을 해결했습니다. 바울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향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기도를 계속하라’는 표현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말은 억지로라도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지속적인 교제를 나누어야 우리 앞의
         시험을 이기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권사님의 딸이 이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설득도 해 보고, 혼 내보아도 딸의
         마음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권사님은 너무 상심했지만, 부모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딸이 와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엄마, 요즘 교회에만 가려고 하면
         자꾸 머리가 어지럽고 숨을 못 쉬겠어. 이제 이 교회는 그만 가야 할까봐. 이제 엄마가

         다니는 교회에 갈래.”

         계속된 실망과 변하지 않는 현실 앞에서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올려드린 기도가 응답되어 진 것입니다. 이처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고

         기도하는 것만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는 이단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기도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영적으로 혼돈되고 타락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기도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의 능력에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결국 기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날마다 기도하는
         사람이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시고 열심히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넉넉히 받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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