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신원_영미,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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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나에게 ‘좋아요 ’를
ARK 어린이 문학상 후보작
‘왕따’가 된다는 건 정확히 무슨 뜻일까?
또래로부터 시선이나 댓글, ‘좋아요’를 덜 받는 것인가?
아니면 그룹 채팅이나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 못하는 것일까?
노르웨이의 TV 채널 NRK Super 에서 방영한 인기 드라마 <Like Me>를
보며, 시청자들은 따돌림의 최신 유형을 목격했다. 따돌림은 오늘날 수많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나에게 ‘좋아요’를>에서는 십대 청소년인 ‘오다’와 ‘아린’, 이렇게 두 명의
화자가 등장하여 일기 형식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두
소녀가 겪는 딜레마와 고민, 내면의 아픔을 접하며, 독자들은
TV 드라마에서 묘사된 ‘보이지 않는 따돌림’이 어떤 것인지 절감하게 된다.
저 자
앤 위슬로프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일어나는 따돌림은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지만, 모두가 공모자이다.
발행일
2019년 TV 시리즈도 그러했듯 어린 독자는 물론 부모에게도 심적으로 버거운
내용일 지 모르나, 바로 그 진정성에서 책이 지닌 장점이 발휘된다. 분명
분 량 모두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 줄 것이다.
304 페이지
분 류 저자 소개
청소년 소설
앤 위슬로프는 노르웨이 방송국 NRK의 감독이자 극본가로서, 1997년부터
어린이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제작·감독하고 있다. 2008년, NRK 최초의 웹
언어권
드라마 <사라(Sara)> 제작에 참여한 후 NRK Super 채널 웹드라마 제작 부
스웨덴어
문 주요 개발자로 활동 중이다. 2018년, <Like Me> 시리즈를 단독 기획하였
다. 같은 해, 드라마 <Girls> 시즌 8으로 에미상을 수상하였다.
[ 문의 ]
황지현 대리
children@swl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