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신원_영미, 유럽
P. 34

YA                                                           세 얼간이들



                                                      2018년 National Jewish Book Award  아동문학부문 수상작
                                                             2019년 Sydney Taylor Book Award  수상작

                                                        유머와 상실감, 우정이 버무려진 잊지 못할 성장 소설!
                                                제니퍼 L. 홈이나 개리 D. 슈미트같은 작가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책!

                                               스포일러  주의!
                                               이  책은  세  명의  얼간이를  다루지  않는다.

                                               대신  ‘노아’와  ‘대쉬’라는  이름의  7 학년  남자아이  두  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미디라면  사족을  못  쓰는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친구  사이‘였’다,  대쉬네  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뜬  뒤  대쉬가  노아를  밀어내기  전까지는.

                               저   자
                          에리카 S. 펄             짜증나게도  노아와  이름과  나이가  같은  소녀  ‘노아’는,  노아가  그런
                                               취급을  당할  만  하다고  했다.

                               발행일
                                               혼란과  실망  속에서  대쉬를  이해해  보려  노력하는  소년  노아.  그러나
                           2018년 1월
                                               우정보다도  더  많은  걸  잃는  기분이다.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노아처럼,  우리도  때론  상실감이  영원할  필요는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분   량
                                               모든  걸  잃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심지어  유머  감각까지  말이다.
                           240 페이지             재미있고  솔직하며,  마음  한  구석이  아련한  이야기가  골고루  포진된

                                               작품으로,  웃음이  가라앉은  뒤  긴  여운을  드리울  책이다.
                               분   류
                          청소년 소설               본  도서는  작가  에리카  S.  펄  특유의  풍부한  유머를  예민한  주제  속에

                                               세심하게  녹여낸  책이다.


                                               청소년들이  슬픈  감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캠프에서  자원  봉사를  했던
                              [  문의 ]          작가는,  이미  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뿐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황지현  대리                뒤  아픔을  겪는  가족을  도와주는  카운셀러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children@swla.co.kr         비애와  치유에  관한  서적도  수  십  권을  찾아  읽었다.  작가가  이렇게
                                               공들여  얻은  연구  결과와  매력적  서사가  빛난다.


                                                 “가족의  상실을  주제로  한  아동서는  수없이  많지만,  이  작품은  핏줄로
                                                  연결되지  않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잃는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Kirkus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