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신원_영미,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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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8,848미터
세계 최고봉과 사투를 벌이며 성장한 놀라운 소녀의 이야기-
산 정상에서, 그녀는 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15살 소녀, ‘말로리’는 해발 8,000 미터가 넘는 산 정상을 최연소로 정복한
프랑스 여성이다. 이제 말로리의 새로운 목표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 산소도 희박하고, 체력적으로 힘든데다 극한의 환경이지만 그 무엇도
말로리를 막을 수 없다. 말로리의 정신적 지주이자 롤모델인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등반의 경험을 통해, 말로리
는 크게 성장한다.
이는 말로리에게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선사해 주었다. 등산객들로
인해 훼손되는 자연, 지구 온난화로 사라지는 만년설, 등반이 가하는 신체
적 고통, 부처의 가르침 등, 말로리는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쌓는다. 그 중
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이제 곧 성인이 될 말로리가 소중한 가르침을 안
고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저 자
실렌 에드가르
현실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주인공이 보여주는 전념
과 헌신은 독자에게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도록 영감을
발행일 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도 생각해
2020년 4월 볼 기회를 주는 도서이다.
분 량 저자 셀렌느 에드가의 사촌인 마리온 셰뇨-드퓌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312 페이지 한 이야기이며, 마리온은 에베레스트 환경 보호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아 2019년 Prix Terre de Femmes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 그녀는 에
분 류 베레스트의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구호단체를 설립하여 총 8.5톤의 쓰레
기를 제거했다. 에베레스트를 세 번 정복한 첫 번째 유럽인으로서, 본 도
청소년 소설
서에도 등장한다.
언어권
프랑스어
저자 소개
실렌 에드가르는 프랑스 작가로 작가인 부모님 덕분에 책이 가득한 집에
[ 문의 ] 서 읽고 배우는 즐거움만큼은 더할 수 없이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
니다. 현재 프랑스어 교사이자 공상 과학 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황지현 대리
children@swla.co.kr 2006년부터 교사, 사서, 부모를 위한 청소년 문학 사이트 ‘Callioprofs’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 종의 책을 저술했으며, 국내에 소개된 도서
로는 <수상한 우체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