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9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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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
                  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딤후 1:6)



               물론 이 구절에 대한 성경학자들은 안수에 초점을 두지 않습니
             다. 단순한 목회자에 대한 선임목회자의 위로 정도로 해석할 뿐입

             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냥 적힌대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것입니다. 바울은 안수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

             래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에베소 제자들에게 안수함으로 성령세례
             를 받게 했던 것입니다. 안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면 성경저자

             들은 <안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바울은 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전이됨을 알고 있

             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바울은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
             여>라고 말하면서 성령의 은사를 <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성경학자들의 해석은 단순한 의미에서의 <동기부
             여>정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해석하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을 영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혼적으로 해석하려는 저들의 노력
             에는 반드시 대가(?)가 지불될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의식들이 있습니다. 히브
             리서 기자는 그것을 성경에 적어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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