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0 - 언약궤기도(ebook)
P. 200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히 6:1-2)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의 초보>적인 요소들
을 버리고 복음의 본질적인 요소와 중요한 것들에 초점을 맞추라
고 권합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살펴보시
기 바랍니다. 너무나 중요한 것들이지 않습니까? 그 중에 <안수>라
는 단어가 눈에 띄지 않습니까?
히브리서는 66권 성경 중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띄어난 책입니
다. 더군다나 히브리서는 천국과 연관되어서 중요한 내용들이 언
급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초대교회는 이처럼 다른 중요한 것들과 함께 <안수>를 매우 중요
하게 여겼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에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것은 교회 내에 꼭 필요한 것이며 우리의 신앙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안수>가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성막에서
제물로 드려졌던 모든 짐승들에게 반드시 안수가 행해졌습니다.
이것은 <죄의 전이>역할을 했습니다. 마땅히 산 사람의 죄를 물으
면 그 사람이 직접 번제단에 올라가 불에 태워 죽어야 할 것입니
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제물을 대
신 태우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짐승에게는 반드시 안
수가 행해졌으며 그것은 <죄의 전이>였습니다.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