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1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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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성막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을 세울 때 안수를행했습니다.
             단순한 안수의식이 아니었습니다. 거룩한 기름을 저들 머리 위에

             부은 다음 손은 얹어 안수를 행했습니다. 이것은 <부름>이었습니
             다. 오늘날에도 목사를 세울 때 안수의식을 행합니다. 나도 목사가

             되었을 때 10분 정도의 목사님들이 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를
             해 줬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목사가 된 기

             념 선물로 액자를 만들어 줬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안수가 매우 중요한 의식 중 하나였습니다. 신약

             시대에도 안수는 빼놓을 수 없는 의식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믿
             음의 가정에서는 아버지의 안수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믿

             던지 안 믿던지는 받아드리는 사람의 자유일 것입니다. 성경 말씀
             을 믿던지 안 믿던지도 자유이지 않습니까? 하물며 안수의식에 대

             한 의견은 더 자유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안수의식을 통해서 받
             는 축복은 안수의식의 중요성을 믿고 행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

             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만 구원이 허락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장가도 안 가고서 아들을 달라 하는 사람

             은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일하지 않고 월급을 달라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안수 의식은 직접 행하고 그 능력과 축복을 경험해야

             만 좋은 것인 줄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능력과 권세를 부여하셨을 때이스라엘에서

             흔히 했던 <안수>를 행하셨을 것입니다. 안수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받으신 능력이 고스란히 제자들에게 전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성령님은 내게 안수를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이 전이되도록 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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