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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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분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처치할 것을
서로 의논하니라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
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 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
니”(눅 6:11~13)
예수님은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물론 바리새인들의 음모
를 벗어나기 위해서 기도하셨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제자들을
부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밤새 기도하시고 날이 밝았을 때 열 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그
리고 저들을 사도라 칭하셨습니다.
때가 되어 십자가의 죽음이 눈 앞에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날
도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성만찬 의식을 제자들과 함께
나눈 후에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이 기도가 제자들과 함께 했던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제자들과 함께 동산에 올라 가셨지만 함께 기도하지는 않으
셨습니다. 잠시 성경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
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
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쎄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
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
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
40일 주님의 신부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