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5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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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하면서 예루살렘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높여 교만
해졌습니다. 그는 임의로 대제사장을 세웠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서 세운 자를 임의로 갈아치우는 악행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며 오히려 자신에게 충성하는 자를 대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그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야손을 직위 해제하고 메넬라우스를 대제
사장 자리에 앉혔습니다. 메넬라우스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였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아론의 직계손만이 대제사장이 될 수
있게 하셨는데 에피파네스는 이를 무시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
의 악행은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 11: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
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단 11: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
하고 돌아가며 거룩한 언약을 한하고 임의로 행하며 돌아가서는 거룩
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를 중히 여길 것이며
[단 11: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
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작정된 기한'은 에피파네스가 재차 애굽을 침공했던 것을 말합
니다. 톨레미 6세가 에피파네스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서 오히려
기회를 타서 에피파네스를 대항하려고 했던 것을 간파하고서 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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