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6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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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
주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시고 싶으셨습니다. 하지만 주님
의 때는 십자가에서 모두 이뤄졌으며 더 이상 이 땅에 머무르실 수
없으셨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원하시면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겠
지만 육신을 가진 예수님의 상태론 같은 시간에 여러 사람들과 동
행할 수 없으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
래서 주님께서 승천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이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떠나지 않으시면 주님의 손을 한번이라
도 붙잡아 보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을 것입니다. 천주
교인들이 교황의 손을 언제 한번 잡을 수 있습니까? 평생동안 교
황의 얼굴 한번 직접 볼 수 없지 않나요? 이것을 아신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
이 됨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날에는 내가 아
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
라”(요 14:20)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제자들은 주님의 이 말씀을
성령님과 동행할 때라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윗 구절을 자세히 보면, 삼위일체 내용이 나옵니다. <아버지>와
<예수님> 그리고 <나>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 안에 계
시고, 내가 예수님 안에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이것이 내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인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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