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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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는 아빠를 이용한 것입니다. 너무 심하게 들릴지 모르겠
지만 그 아이는 정상적으로 아빠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입니다.
그 아이에게 있어서 아빠는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채워주는 아빠
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는 이러한 문제가 너무 심합니다.
한국도 예외는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땐 하나님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뭘 물어 볼 때만 하나님을 찾습니다. 물론 하나님
께서는 너그러운 분이셔서 항상 묻는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
십니다. 그런데 가끔씩 제게 필요할 때만 대답을 들으려 하는 저를
나무라십니다.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묻고 대답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사랑을 느끼는 인격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곧 바로 성령님께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시간부터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뭔가 필
요해서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그것을
좋아하시고 또 저도 성령님과 대화 나누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의 온 종일 함께 대화를 나눕니다. 했던 말을 또한 적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또 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함께 있
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내와 대화를 참 많이 나눕니다. 함께 있을 동안은 항상 대
화를 나눕니다.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 외에는 거의 대부분 성
령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성령님께서
질투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아내와 대화 많이 하는 것을 장려하
십니다.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을 장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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