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4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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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성소의 정금등대의 불이 아침에는 꺼지게 하고 저녁마다 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역대하 13장 11절을 증거구절로 삼습니다.



                    "[대하 13:11] 조석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
                  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등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

                  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그러나 역대하 13장의 내용은 솔로몬 성전에서 집행되는 의식에
             대한 설명임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솔로몬 성전은 모세의 성막

             에 비해 많은 부분이 다른 형태를 띠었습니다. 그 규모나 제작 방법
             에서도 많이 차이가 있지만 드려지는 의식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
             가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솔로몬 성전에서의 정금등대는 저녁마다 불을 켰지만 모세의 성

             막은 켤 필요가 없었습니다. 항상 켜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나님은 아침과 저녁에 등불을 손질하고 새롭게 하도록 명하셨던
             것입니다.



                     "[출 30: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
                  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를지며"


               제사장은 아침에 등불을 손질해야 했으며 저녁에는 등불을 켜야

             만 했습니다. '손질하다'는 히브리어는 <야타브>인데 이는 '정리하





           224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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