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1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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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다면 그 사람은 가장 먼
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것입니다.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속죄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성소 휘장
앞에다가 피를 뿌리도록 명하셨던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의 관계회
복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지성소 휘장
앞에다가 피를 뿌려야 했던 제사장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하나님
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세운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은 지도자
가에게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요구하고 계심을 알 수 있
습니다.
또한 속죄제의 경우엔 짐승의 피를 모두 번제단 밑에 부어야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짐승의 모든 피를 번제단 밑에 다 붓도록 명하
신 것은 그만큼 큰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피는 곧 생명을
의미합니다. 지도자는 모든 생명을 바쳐 하나님께 헌신되어져야
합니다. 그러한 연유로 속죄제의 짐승의 피는 모두 번제단 밑에 부
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모든 생명을 다해 헌신해야 하는 사람들이 하나
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였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리되는 것
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반드시 속죄제를 드
려야만 합니다. 이것은 비단 모세시대에만 국한된 계명이 아닙니
다. 오늘날에도 계속적으로 행해져야만 하는 의식입니다. 만일 당
신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계명을 어겼다면 당신은 하나
님께 속죄제를 드려야만 합니다. 당신의 모든 피를 번제단에 쏟아
야 할 것이며 당신의 피를 지성소 휘장 앞에 뿌리고 번제단에 발라
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식이 없으면 당신은 결코 하나님과의 관
계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