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6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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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다면 그 사람은 가장 먼
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것입니다.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속죄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성소 휘장
에다가 피를 뿌리도록 명하셨던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지성소 휘장에
다가 피를 뿌려야 했던 제사장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세운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은 지도자가에게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요구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속죄제의 경우엔 짐승의 피를 모두 번제단 밑에 부어야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짐승의 모든 피를 번제단 밑에 다 붓도록 명하
신 것은 그만큼 큰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피는 곧 생명을 의
미합니다. 지도자는 모든 생명을 바쳐 하나님께 헌신되어져야 합
니다. 그러한 연유로 속죄제의 짐승의 피는 모두 번제단 밑에 부어
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모든 생명을 다해 헌신해야 하는 사람들이 하나
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였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리되는 것
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반드시 속죄제를 드
려야만 합니다. 이것은 비단 모세시대에만 국한된 계명이 아닙니
다. 오늘날에도 계속적으로 행해져야만 하는 의식입니다. 만일 당
신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계명을 어겼다면 당신은 하나
님께 속죄제를 드려야만 합니다. 당신의 모든 피를 번제단에 쏟아
야 할 것이며 당신의 피를 지성소 휘장에 뿌리고 번제단에 발라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식이 없으면 당신은 결코 하나님과의 관계
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지
성소의 휘장은 오직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
306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