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9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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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제물의 일부는 제사장의 몫으로 주어졌습니다
"[레 6:29]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
마다 먹을 것이니라 [레 6: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
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
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제사장이 취할 수 있는 고기는 오직 정해진 고기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속죄제로 드리기 위해 잡아 죽인 고기를 취하면 안되었
습니다. 왜냐하면 그 짐승의 피는 회막 안에 들어가 휘장 앞에 뿌
려지고 분향단 뿔에 발라졌으며 번제단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며 성막을 정결하게 하고 제사를 드린
사람의 죄를 속하게 했던 그 짐승은 온전히 진 밖에서 태워져야만
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제사장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 속죄제물을 드릴
때와 회중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 속죄제물을 드릴 때에 모든 짐승
의 사체는 진 밖에서 불에 태워졌습니다. 하지만 족장의 속죄제물
이나 백성의 속죄제물은 기름과 콩팥과 같은 일부분만 불에 태워
졌기 때문에 나머지 부위는 제사장의 몫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남은 음식을 통해 하나님은 제사장을 먹여 살리셨던 것입
니다. 민수기 18장에 보면 어떠한 음식들이 제사장에게 주어졌는
지 자세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민 18: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
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한 모든 예물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