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9 - 성막의 비밀(ebook)

모든 성전은 육적인 의식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멜기세덱 반차에
따른 성전의식은 영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때는 영적으로 성전의식
을 집행하며 나아갑니다. 하지만 이제 이 세상이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만들어질 때 그곳은 천국이 될 것이고 그 천국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장막에 거
하며 성전의식을 집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레위지파 반차와 멜기세덱 반
차의 다른 점입니다.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
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히 6:20)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
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히고 돌아가
셨음으로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
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 9:11-12)고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친히 피흘려 죽으심
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시고 우리 모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
다.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
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
체"(히 10:19-20)인 것입니다.

누가 제사장이 될 수 있는가?

제사장은 오직 아론의 후손만이 가능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레위지파가 성막의 일들을 담당하였지만 오직

제사장은 아론의 후손만이 가능했습니다.

"[출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
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

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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