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영성일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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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못돼서 끝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성훈련을 시작한지
               거의 3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도 매일 새벽같이 잠에서 깨어

               나 기도실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성령님 오늘 어떤 기도를 할까요?” 라고

               물으며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땐 그
               냥 앉아 묵상을 하였습니다.

                 남편과 저는 교회 개척을 놓고 우리의 갈 바를 알게 해 달
               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통해 크

               게 역사하실 것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할 바를 다 마련해 놓으셨다는 사실로 믿을 수 있었습니

               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부흥 찬양이 생각나며 통분이 여기시는 성령님의 마
               음을 나도 같이 느끼며 통곡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크게 해 주신 증거로 호주에 살고 있는 내 사촌동생에게 하
               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려고 할 때 내 마음이 너무 아파 숨을

               쉴 수 없는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를 남편에게 물어보
               니 그 영혼에 대한 나의 안타까움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나

               의 신유의 파워는 사랑이라고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열매 중 사랑을 가지게 되는 체험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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