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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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이라는 다소 상징적인 단어를 세상적인 관
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짐승인 ‘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대신화에서 악마를 가리킬 때 주로 ‘용’이나 ‘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 1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
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
고 있는 ‘뱀’은 마귀를 뜻합니다.
그런데 그 마귀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어 쫓겼습니다. 마귀가 땅
으로 내어 떨어질 때 그를 따르던 추종자의 세력들도 마귀와 함께
내어 쫓겨 났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
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눅 10:18)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귀와
그 세력들이 하늘에서 쫓겨났을 때에는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셨을
때였기 때문에 그 장면을 목격하셨을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때 하늘에서 있었던 전쟁에 대
한 언급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기록에 보면 천사장 미가엘이 마귀
와 대적하여 전쟁을 하였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계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
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계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하늘에 있었던 전쟁은 천사장 미가엘의 승리였습니다. 결국 마
귀는 하늘에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쫓겨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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